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광양지역 에너지빈곤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드림’ 사업에 사용된다. 포스코에너지 임직원은 지난 2012년부터 ‘에너지드림’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냉·난방 등 에너지효율개선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 △주거 안전을 위한 전기점검 재능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도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6개 저소득 가구와 1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 보강, 보일러 교체 시공 등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광양부생발전소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전기점검 재능봉사 활동에 참여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LED등 교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웃 사랑을 위한 뜻 깊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사가 몸담고 있는 에너지 관련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총 41가구 2개 시설의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드림’ 사업을 시행해 약 1,8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20년산 소나무 약 5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138,450kg의 CO2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