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 2018’ 컨퍼런스에서 GE, HP, 3D시스템즈, 오토데스크 등 세계 최정상급 연사가 대거 방한해 강연을 펼친다.
킨텍스는 오는 6월27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 5홀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기간 중 국제 컨퍼런스에 총 40명의 연사 방한이 확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자로는 ‘살아 있는 3D프린팅의 전설’로 불리는 아비 레이첸탈(Avi Reichental)이 나선다. 그는 세계적인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의 회장직을 12년 간 수행 했으며, 현재 엑스포넨샬웍스(Xponentialworks)의 회장,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의 이사직 등 공식 직함만도 10여개에 이르는 업계 거물급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인쇄회로기판(PCB)을 3D프린팅으로 한번에 출력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한 이스라엘의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의 아밋 드로(Amit Dror) 대표 역시 제조 트랙의 컨퍼런스 연사로 확정됐다. 회사의 PCB 3D프린터 ‘드래곤플라이 2020’은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홀에서 한국 총판계약을 체결한 HDC(대표 서찬경)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덴탈, 쥬얼리 전문 SLA 3D프린터 메이커인 이태리 DWS의 마우리치오 코스타베베르(Maurizio Costabeber) 최고 기술경영자 역시 기조 연설자로 나서 27년 이상 경력을 바탕으로 3D프린팅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HP의 알렉스 라루미에르(Alex Lalumiere) 글로벌 디렉터 역시 제조 트랙의 주요 연사로 확정돼 ‘HP, 승자 독식의 디지털 제조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의 천킷 칸(CK Kan)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메탈 트랙에서 ‘메탈 3D프린팅의 진화: 프로토타입에서 대량 생산까지’라는 주제로 저가격으로 양산이 가능한 자사의 메탈 프린팅 기술을 발표한다.
바이오, 메디컬 트랙에서는 미국 애스펙트 바이오시스템즈(Aspect Biosystems)의 테이머 모하메드(Tamer Mohammed) 대표가 ‘차세대 바이오 프린팅과 주문형 인간 세포조직’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 사전 등록시 인사이드 3D프린팅과 함께 열리는 LED/OLED 엑스포, 로보 유니버스&K드론, VR서밋 등 전시회를 별도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하는 신도리코를 비롯해 한일프로텍(실버 스폰서), 3D시스템즈, 한국델켐, HDC, 헵시바, 에이엠코리아 등 약 9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