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국내 유망 나노융합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무역상담 기회를 마련한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정칠희)은 4월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2018 한-베 T+2B(Tech To Biz) 제품거래 상담회’에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국내 12개 기업을 중심으로 나노제품 수출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T+2B활용 나노융합 R&BD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최근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 수요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국내 유망 나노융합기업은 △벽두도어(방화문) △에이티(경량내화단열블록, 나노실리카불연단열재) △에코웨이(무수 소변기) △G&I솔루션(창문용 바르는 열차단·단열 용액 썬 쉴드 △금호석유화학(CNT 및 응용소재) △CNT솔루션(대전방지·전자파 차폐 CNT 마스터배치) △UHS캠텍(대전방지 코팅제) △에어텍(공기청정기) △대화알로이테크(나노렉스) △영일프레시전(방열컴파운드) △엔트리움(도전볼, 전자파 차폐소재) △웨이옵틱스(파장분할다중화광소자) 등이다.
이들 기업은 현장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진출 국내외 중견·대기업, 삼성·LG 등의 현지 협력사, 베트남 유망 아웃소싱기업 등 수요기업과 만나 기업별로 평균 5~6개사와의 1:1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수요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별로 평균 3~4개사와 강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유망기업을 찾아가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나노조합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기업별 전담 통역원 배정, 베트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수요기업 사전 발굴 등 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