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상호 사장은 2016년부터 다우듀폰 특수제품부문 일렉트로닉스&이미징 그룹 산하 디스플레이 글로벌 사업부 총괄직을 맡고 있었으며 이번에 듀폰 코리아 사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강 사장은 한양대에서 재료공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KAIST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8년에 다우케미칼 전자재료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를 7년 동안 담당하면서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2005년부터는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로 2년간 Si-ARC와 메모리 부문의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07년에는 미국에서 전략적 어카운트 매니저로 일하며 마이크론, IM 플래시, 삼성 오스틴 등 북미 지역의 메모리 고객을 담당했다.
2009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2013년까지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글로벌 영업팀과 마케팅팀을 차례로 이끌었다. 2013년에는 다우 베트남 대표직과 태양광 필름 사업부장을 겸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