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빛이 건강과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규명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서울반도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조명전시회 라이트앤빌딩(Lighting&Building)에서 ‘인간중심조명과 건강’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이미 BBC 다큐멘터리 생체시계로 잘 알려진 빛과 수면, 생체리듬 연구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 옥스포드 대학교 러셀 포스터 교수와 옥스포드 대학교 마뉴엘 스피첸 박사,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옥타비오 페레즈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빛이 수면과 건강,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미래 조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빛과 수면, 생체리듬 연구와 관련하여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러셀 포스터 박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수면과 생체리듬을 유지해야 하며, 생체리듬을 저해하는 현재의 인공적인 조명 시스템을 태양과 같은 빛을 제공하는 인간중심적인 조명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광의 중요성 및 차세대 건축 기준, 그리고 썬라이크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한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옥타비오 페레즈 박사는 “형광등, LED등 불규칙한 파장의 스펙트럼을 나타내는 인공조명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시력을 저해하고 장기적으로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조명 단점을 보완한 썬라이크는 태양과 가장 가까운 스펙트럼을 구현하기 때문에 시력과 색재현력의 관점에서 매우 우수한 특징을 나타냈고, 가장 이상적인 건축 조명으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썬라이크는 서울반도체와 도시바 머티리얼즈가 함께 개발한 자연광 LED이다. 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기술과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파장 변환기술인 TRI-R기술이 융합되어 태양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한다.
서울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그룹 원종호 부사장은 “빛이 인간의 생체리듬과 수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과학적, 객관적 근거를 제시한 이번 심포지움은 자연광 조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조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찰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썬라이크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