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이 ESS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전 등 납품 필요한 스마트그리드협회 규격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300kW급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력변환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시험실을 구축,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KTR은 용인 전력에너지연구소에 구축한 시험실을 통해 최대 100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 300kW급 대형 ESS 시스템의 계통시뮬레이터, 배터리시뮬레이터 등 전력변환 성능평가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R은 한전 등 대부분 수요처에서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요구하고 있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단체표준인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용 전력변환장치의 성능 요구사항’ 규격 시험을 수행하는 등, ESS 시스템 분야 단체표준에 보다 최적화된 규격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KTR은 전기전자 및 전력·에너지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및 품질검사전문기관으로서 가정용 전기기기, 정보통신기기, 부품 등에 대하여 전자파 시험 및 제품의 성능시험평가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