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올해도 회원사의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중국 강소성 의흥시 정촉진에 설립한 한중 파인세라믹 기술교류센터엔 올해 상반기 파인세라믹스협회 회원사인 맥테크 등 7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국 상설전시장이 마련돼 있어 중국 기업과의 수출상담회, 공동생산 및 투자 등이 지원된다.
또한 풍부한 석탄 매장량을 기반으로 경석 기반 세라믹산업이 발전한 중국 강서성 핑샹시의 인민정부 및 핑샹시세라믹협회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핑샹시는 화공 관련 세라믹, 환경세라믹이 발전한 곳으로 파인세라믹스협회는 오는 7월 나노코리아와 함께 열리는 첨단세라믹 전시회 기간에 핑샹시 유관기관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오는 4월10일부터 독일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라믹텍’ 2018 전시회엔 전남TP, 대구TP 등과 공동부스와 참관단을 조성하며, 5월14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해 첨단세라믹 전시회에 공동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7월1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와 10월2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 기간에 첨단세라믹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반도체대전에서는 세라믹소재가 필요한 장비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를 함께 참여시켜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파인세라믹스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획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동향 등 조사연구 용역사업 수행과 기술세미나도 개최한다. 또한 국내 1,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파인세라믹스 산업동향조사를 실시해 산업 육성정책 설정의 기본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회는 업계발전에 공로가 큰 △김광진 전남TP 센터장 △강석중 前 세라믹기술원 원장 △김해두 前 재료연구소 소장 △백종호 오리엔트세라믹 대표 등에게 공로패와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전선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코도 10년간 개발해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반 발전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세라믹사업을 하는 것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세라믹업계도 협회를 통해 필요한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