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연채)이 내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극복의지를 다지며 2015년 마지막 월례회의를 마감했다.
서울경인조합은 16일 경기도 시흥시 조합사무실에서 2015년 마지막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에서 유연채 이사장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모든 회원사 대표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1년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혔다.
유연채 이사장은 “올해 큰 안전사고 없이 1년을 보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타지역 업체의 서울경기권 진출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어려움에 차분히 잘 대처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도 고압가스 연합회를 중심으로 GMP 대응과 시장안정화에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조합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에 잘 대응하자”고 언급했다.
회의에서 조합원들은 최근 액메이커가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초 가격 인상이 불가필 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저평가된 가격을 시장 상황을 잘 판단해 가격 현실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1석이 공석으로 있는 조합 이사직에 이기용 대한특수가스 전무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이기용 조합이사는 선임안이 이사회와 조합전체 회의에서 통과돼 내년 1월1일부터 조합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 후에는 조합원들이 송년회를 개최하고 2015년 한해를 정리했다. 조합원들은 음식을 나누며 2015년 어려웠던 한해에 대해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 활기찬 새해를 위해 힘차게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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