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의 3분기 경영실적이 반도체용 가스 판매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리며 높은 경영실적을 거뒀다.
원익머트리얼즈는 6일 201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478억원을 거둬 전기대비 16.3%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4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9.7%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2억원을 거둬 전기대비 9.6%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매출은 470억원대를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90억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 했을 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3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0%에 달했다.
이와 같은 높은 실적을 거둔 이유는 반도체 가스의 판매량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관련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반도체용 장비 판매가 급증했는데, 이와 맞물려 반도체용 특수가스도 사용량이 급증했다는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반도체용 전구체 사업과 관련해 신제품이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8월 HCDS 및 HCDS 합성기술을 활용한 Si 베이스 전구체 국산화를 추진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 가능한 신규소재 개발 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279억원의 투자에 나선바 있다.
투자기간은 2015년 8월6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며, 신규 시설 예정지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655-2에 마련됐다.
전구체 설비투자에는 HCDS 합성 및 정제시설과 기타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퓨처룸(Future room)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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