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별 및 연도별 특허 출원 동향.

나눔국제특허사무소 최내윤 변리사입니다. 금주에는 태양전지 기술에 대한 특허 동향1)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국가별 및 연도별 특허 출원 동향을 살펴 보았다. 전체 특허 검색 건수는 55,589건에 이르며, 국가별로는 일본의 특허점유가 4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미국의 특허점유가 33%, 한국의 특허점유가 24% 순서로 나타났다. 연도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2007년 이후 전반적으로 특허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연도별 출원동향에서는 2000년 초기에 일본의 특허 출원이 미국 및 한국에 비하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일본의 선행 연구가 다른 국가에 비하여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미공개 기간이라 함은 특허법 제도 상 출원일 후 1년 6개월 이후에 공개되기 때문에 검색이 되지 않는 구간을 의미합니다.

▲ 다수 출원인 (KIPO).

다음으로, 한국에서의 다수 출원인을 살펴보았다.

엘지이노텍,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에스디아이 등 민간 기업의 출원 비중이 높은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의 공공기관의 출원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태양전지 분야에 있어서 정부 R&D 예산을 통한 특허 창출이 다수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 국제특허 분류 코드.

계속하여, 한국 출원을 대상으로 국제특허분류 코드(IPC)를 기준으로 기술 분류 별 특허 출원 현황을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H01L 코드에 관련된 기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주요 IPC 코드는 아래의 표1과 그림 3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 주요 IPC 분류.

이어서, 다수 출원 발명자 동향을 살펴보았다. 검토결과, 다수 출원 발명자는 현대중공업 및 엘지전자에 다수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명자가 현대중공업 및 엘지전자에 편향된 만큼 이들 출원인의 특허 출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 주요 IPC 분류.

이상, 간단하게 태양전지 기술 분야에 있어서의 특허 동향을 살펴 보았다. 연도별 특허 출원 동향 면에서는 최근 들어 다소 정체된 양상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태양전지 고유의 기술적 장점이 여전히 있으므로 향후에도 질적인 출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기고에서는 탄소섬유 기술 특허 동향에 대하여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 주석
1) 키워드는 ab=(태양전지 or "태양 전지" or 광전소자 or "광전 소자" or 태양셀 or "태양 셀" or 솔라셀 or (솔라 w/1 셀) or photovotaic* or (photo w/1 votaic*) or photoelectric* or (photo w/1 electric) or (solar w/1 cell) or (solar w/1 battery)) and pd>20000101로 하였으며, 별도의 노이즈 제거 작업은 진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