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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3 19: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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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KCC 대죽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식에서 KCC그룹 정몽진 회장 (좌로부터 5번째), 주식회사 KCC 정몽익 사장(좌로부터 6번째)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테이프 커팅식이 거행되고 있다. . 23일, KCC 대죽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식에서 KCC그룹 정몽진 회장 (좌로부터 5번째), 주식회사 KCC 정몽익 사장(좌로부터 6번째)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테이프 커팅식이 거행되고 있다.

KCC가 연산 6,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세계적인 유기·무기 종합실리콘 생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KCC(회장 정몽진)는 23일 오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산업단지에서 정몽진 KCC그룹회장 및 김성수 ㈜케이에이엠(KAM)사장,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CC가 지난 2008년 2월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2008년 7월 착공이 시작된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은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된 것이다.

이번 생산공장 완공으로 KCC는 OCI와 한국실리콘에 이어 국내 업체 가운데 세 번째로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를 확보했으며 국내 2위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가진 기업이 됐다. 회사는 ‘일레븐-나인(99.999999999%)수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제품 생산기술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같은 순도는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OCI의 폴리실리콘 순도와 같은 수치로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기술이다.

KCC는 그동안 품질 검증은 물론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제품공급 기반도 마련해 왔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앞서 KCC는 지난 2008년 7월 대죽실리콘 공장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에서 독자기술로 초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에 성공, 미국 SPI(Solar Power Industries)사 등에 장기공급해왔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기업들과도 대규모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KCC는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면서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 ㈜KAM(Korea Advanced Materials)을 설립하고, 양사가 폴리실리콘의 의무적인 공급 및 구매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상호 안정적인 수요처와 공급선을 확보하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KCC는 앞으로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산업인 태양광 산업의 성장으로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폴리실리콘 사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연산 1만8,000톤 이상으로 생산 Capacity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몽진 KCC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KCC는 그 동안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부족한 국가는 실리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정밀화학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첨단 신소재산업인 실리콘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투자를 집중해 왔다” 라며, 이번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으로 유기실리콘 분야에 이어 세계 주요메이저기업들이 주도하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도 생산규모와 제품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세계TOP 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KCC는 이번 대죽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으로 폴리실리콘까지 양산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유기·무기 종합실리콘 생산업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회사는 지난 2004년 국내최초로 유기실리콘 모노머의 상업생산에 성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원료에서부터 2차 부가제품에 이르기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국내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OCI는 현재 1만7,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연산 10,0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증설해 올해 말까지 생산규모는 연산 2만7,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근 연산 3,200톤 규모로 순도 9N(99.9999999%)급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완공한 한국실리콘은 내년까지 생산규모를 4,8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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