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화물차 피스(PEACE).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의 경상용 전기차 피스(PEACE)가 올 상반기부터 제주도의 도로를 달린다.

파워프라자는 오는 20일까지 한국전기차서비스에서 제주지역 상반기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를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차서비스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2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행사장(3월 6일∼15일)과 제주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해 있다.

국내 최초로 보급되는 전기화물차 피스(PEACE)의 2015년도 판매가격은 100만원 할인한 3,690만원이며, 제주도에서는 총 1,700만원(국비 1,200만원, 도비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1,9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경형 화물차로써 구매 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감면되며 자동차세는 1년 3만원 가량이다. 만약 법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부가세 369만원도 환급 받을 수 있다.

1회 충전주행거리는 2014년 7월 기준 환경부 고시기준으로 67.5km이나 회사측에서 실증테스트 한 결과 약 100km 남짓까지 주행가능하다. 충전은 완속충전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충전기 구입비는 600만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품질보증기간은 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는 7년 또는 15만Km이며, 파워프라자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전용 부품은 평생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피스(PEACE)는 일반 전기자동차와 달리 등판능력 향상과 에너지효율을 고려하여 수동변속기를 채용했으며, 주행 시 기어변속은 일반 엔진자동차와 동일하고 경제속도는 80Km이다.

이번 도민공모 대상차량인 전기화물차 피스(PEACE)는 기획 대상부터 지역 내 화물운송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차량으로써 농민과 영세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