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ML 퓨처 탤런트 한국대회 현장.

반도체 노광 장비기업 ASML코리아는 반도체 인재탐색 및 양성을 위한 실무체험 프로그램‘ASML 퓨처탤런트(ASML Future Talent)’의 한국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ASML 퓨처 탤런트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반도체 인재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반도체 관련지식을 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4월17~18일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3일 진행된 한국대회는 ASML 퓨처탤런트에 지원한 국내 이공계 석·박사 재학생 중 1차심사를 통과한 20여명의 인재들과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실제 노광공정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CDA 압력변화(CDA Pressure Variation), 이미징, 오버레이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발표하며 업무영역을 체험했다. 또한, ASML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듣고 ASML코리아의 전문가들과 반도체 업계의 주요이슈 및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ASML코리아관계자는 “더욱 많은 국내 이공학도들에게 실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ASML퓨처탤런트의 한국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진로고민에 큰 도움이 됐다는 학생들의 평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ASML은 이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국내의 많은 인재들이 한국 뿐만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조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SML코리아는 이번 행사 참가자의 활동에 대한 개별평가를 진행하며, 글로벌 심사 전형을 거쳐 올 4월 열리는 글로벌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