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방 시스템 온도조절기 화면.

사용자와 설치 작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한 보일러 각방 시스템이 출시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쎌틱(대표이사 고봉식)은 현장에서 설치가 매우 간편한 신규 각방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각방 시스템은 가정에서 보일러 구동 시 사용자의 생활 온도에 맞춰 각 방마다 원하는 실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은 난방을 차단해 쓸 때 없이 낭비되는 가스비를 줄이는 효과까지 있는 효율적인 난방 제어시스템이다.

반면에 이 같은 각방 시스템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설치 과정과 서비스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현장의 설비업자들이 설치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성쎌틱이 새롭게 출시한 신규 각방 시스템은 이지 링크(Easy-link) 개념을 도입해 온도조절기를 따로 설정 하지 않고 각 방마다 부착만 하면 구동되도록 고안됐다.

전용 소켓이 장착된 ‘디스크 밸브 일체형 분배기’가 함께 구성되어 현장에서 각방 설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각방 시스템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난방제어를 위해 실내온도 섭씨 0.5도 정밀 제어 기능과 화이트 컬러 백라이트가 적용돼 사용자의 편리성도 개선했다.

대성쎌틱에너시스 관계자는 “이번 신규 각방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리성’과 ‘작업자 불편함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