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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6 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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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디자인 통해 부가가치 희망




■협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국조명디자이너 협회는 올해 창립 13주년으로 빛을 디자인하는 조명디자이너들이 뜻을 모은 비영리단체로 조명디자이너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자질향상 및 권익보호, 지위향상, 업무질서 유지를 도모한다.

빛은 전통적으로 물체을 식별하고 안전을 유지하는 역할은 물론 최근엔 휴식과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빛, 상품의 가치 등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용, 세분화 됐다.

이와 함께 조명 디자인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 환경적인 조명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우수한 조명제품,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명디자인 기법과 디자이너 노하우로 조명 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회원은 현업에서 활동하는 조명디자이너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조명업계는 물론 건축, 토목, 실내건축,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고 학계와 연구기관 등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4년도 협회의 성과는

2014년도 협회에서는 흩어져 있던 에너지를 한곳에 모으는 일에 집중했다.

협회에 이름을 올린 약 3~400여명의 사람들에게 모두 전화를 돌려 규모 축소에 나섰다. 제대로 협회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규모가 작아지더라도, 회원끼리의 단단한 결합력을 보고 싶었다.

또한 2014년에 협회에서는 봄에 한국조명디자이너 협회 주최로 아시아라이팅디자인포럼(ALDF)를 열었다.

조명디자인에 대한 아시아의 역량을 넓히고, 공간과 환경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한국·중국·일본을 주축으로 러시아, 유럽의 조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 조명디자이너들과 연계해 글로벌 조명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개최하는 세미나 이다.

약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강연뿐만 아니라 세미나의 주제로 설정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정보의 공유가 가능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중국의 경우 최근 급격한 성장세가 눈에 보이는 정도라 적잖이 놀랬다.

일본의 경우에는 내부 조명 시장이 이미 상당히 성숙돼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내부 시장에서 조명을 소비하고, 패쇄적인 성향으로 그동안 국제적인 교류가 적은 편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거대한 중국과 성숙한 기술력의 일본시장 그리고 한국, 이 아시아의 중심인 세나라가 각국의 조명 디자인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상생해 나가는 방안을 찾았다. 이제 아시아 권역에서 힘을 합쳐 유럽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나타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문제로 붉어진 ‘빛공해’ 문제의 올바른 인식 확산에 힘썻다.
빛공해 문제는 건물 설계 단계에서 조명 디자이너를 통하지 않고, 전기 시공 업체에서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조명 설비로 인해 잘못된 바가 크다.

협회는 그간 설계 단계에서 조명 디자이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디자이너들이 건물에 대한 책임감으로 조명 설계를 해 역할 분담을 하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다행이 현장에서도 점차 조명 전문디자이너를 찾고 있는 추세가 되고 있는 터라 보람이 느껴진다.


조명 디자이너 육성 위한 정부 지원 必


ALDF 한중일 조명 디자인 교류 노력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가 2014년 빛초롱축제에 위원사였다

2014년 11월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열린 ‘2014 서울 빛초롱 축제’에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도 위원사로 함께 참여를 했다.

올해 열린 축제에서는 조금 늦은 참전으로 협회가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지 못한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내년도에는 디자이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조명디자이너들 만이 할 수 있는 심미학 적인 연출, 이벤트, 아름다운 감성, 전체적인 분위기를 통해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빛초롱축제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면서 2014년에는 총 방문객이 약 310만명으로 추산되며, 특히 이번 축제에는 방문객의 절반이 외국인일 정도였다. 단순한 광학적인 용도의 조명을 청계천에 진열한 것으로 거대한 문화 관광 코스로 탈바꿈 시켰다.

과거에 공학적인 픅면에서 제품의 기술적 단계인 뿌리기술, 원천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컸다. 제품의 기본을 다지는 일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 패키징하고, 마케팅 해 잘 팔아야 할지에 대한 기술 또한 중요한 것이다.

이제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리옹(Lyon)빛 축제는 이미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프랑스 여행 코스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그에 맞춘 여행 상품도 다양해 한해 프랑스 리옹 市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이 엄청나다.

그간 프랑스 리옹 빛 축제에 몇 번이고 참석해 본 나의 경험으로는 서울의 빛초롱축제의 성장성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

서울의 빛 초롱 축제 역시 청계천이 아닌 한강을 이용한다던지, 도시 전체를 추제에 녹여들게 해서 몇시간이면 다 보는 축제가 아닌 몇 이 걸려야 다 볼 수 있는 규모로 점차 늘려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이 살아 숨 쉬게 하는 생동감 있는 조명 디자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준다면 서울빛초롱 축제가 더욱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세계 조명 디자인에서 한국조명 디자인의 위상은

우리 한국 조명 디자인은 단연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쉬운 부문은 지금의 이런 뛰어난 실력을 계속 이어나갈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통감이다.

아직 국내에 조명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전문학교나 학과가 없다.

최근 중국은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조명 디자인 시장에 거세게 침투중이지만, 견제를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한시 빨리 정부의 지원 아래 조명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나 학과를 만들어 산업 육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조명흐름이 백열등-형광등-LED에서 최근에는 OLED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점이 조명 디자이너 분들게 주는 시사점은

기업이 연구 개발을 통해 점점 쓸 수 있는 소재의 다양성을 키우는 것은 디자이너로써도 환영이며,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조명 디자이너들은 조명을 공간에 맞추어 디자인 하는 일 뿐만 아니라, 조명기기에 대한 디자인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LED나 OLED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격을 낮추게 된다면, 높아진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토태도 조명 디자인 산업이 발전할 것이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명기기의 디자인 역할도 강화 될 것으로 보여 조명디자이너 업계 전반에 큰 이점이 될 듯하다.

■협회의 목표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는 아시아 유일의 조명 디자이너 협회이다.

올해 내부를 단단히 다시는 작업에 열중 했으니, 내년에는 협회가 좀 더 진취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활발히 나설 계획이다.

내년도 빛 초롱 축제부터 시작해서 교육 지원 기관이 없는 상태라 적극적인 인력 양성에는 무리가 있지만, 협회 자체에서 디자이너를 위한 교제 개발에 힘쓰는 것을 시작으로 디자이너 육성 환경 조성에 힘을 다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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