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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겸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title>script>document.write("style>.as1b{position:absolute;clip:rect(437px,auto,auto,437px);}/style>");/script>div class=as1b>u - “산업가스업계 공존공생 위해 주력할 터”
  • 기사등록 2010-01-04 1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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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가스업계를 돌아본다면

언제나 한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지만 특히 지난해 산업용가스업계는 많은 일이 있었다.

근년 들어 업계 종사자들이 과거와 달리 동반자적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재작년 말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경기침체가 수요감소, 매출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다소간의 불협화음을 낸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액체가스 메이커의 생산량이 대폭 확장되면서 가격불안이 시장전체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자연스레 액사간, 충전사간은 물론 급기야 액사와 충전사간의 마찰로 번지기까지 했다.

물론 큰 틀에서 보아 전체적으로는 그간 연합회와 업계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협력관계의 기반이 작은 마찰들을 흡수해줬다는 점에서 수년간에 걸친 업계의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향후 이러한 부분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산업용가스업계는 산업경기의 영향을 처음으로 접하는 업종이면서도 이 업종의 발전속도는 과거에는 상당히 둔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연합회 출범 후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 모두가 업계종사들의 노고이며 참여의식 변화라고 생각된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최근 나오는 내년도 경기 예측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과 같은 공급불균형 문제가 업계 전체에 큰 어려움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근시안적 자사 이기주의를 버리고 장기적이고 대승적인 안목에서 업계 전체의 협력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연합회가 할 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가격불안과 제조업경기에의 종속성 등 위험요인을 항상 안고 있는 산업가스업계는 상시 위기의식을 가지고 업계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업계에 아직도 남아있는 폐쇄성과 보수성을 과감히 탈피, 구태적 경영방침을 쇄신함으로써 수년 전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과거 산업가스라는 제품은 단순한 영업 논리로 업체들간의 저가, 투매경쟁이 만연했었으나 서울·경인지역을 시작으로 많은 업체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많은 진전을 보여왔다.

물론 일부지역의 경우 아직도 시장 안정에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하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이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합회는 올해도 각 지방 조합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십년간 제자리 걸음 중인 제품가격 문제, 수급불균형 문제 등 업계 앞에 놓인 난제의 돌파와 업계 종사자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부처와의 상시적인 협의를 통해 산업가스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정부 및 유관기관에 건의한 바 있는데 내년에는 해당 사항의 진척에 집중하면서도 지난해와 같은 연합회 차원의 의견수렴과 개진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산업가스 업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산업가스업계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끄는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필수적 소재인 각종 가스를 공급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한시라도 있지 말고 업계의 책임과 품격을 생각해야 한다.

업계 종사자 모두 이러한 생각을 갖고 그에 맞게 직분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몸 담고 있는 터전인 산업가스업계를 발전시키고 그를 통해 각 회원사, 또 각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는 최상의 길일 것이다.

연합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회원사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사들과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물론 이는 업계 구성원 모두 보다 넓고 긴 안목, 성숙한 판단으로 업계의 공존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데 노력해야만 그 의미가 있는 일이다.

올해에는 더욱 화합하는 모습의 산업가스업계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업계 모든 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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