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는 지난 11일 한국중부발전(주)와 ‘신서천화력 건설사업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서천화력발전소는 충청남도 서천군 마량리의 서천화력 1,2호기 인근 부지에 새로 건설되는 1,000MW급의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이며, 오는 201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천 석탄화력발전소는 친환경 설비를 강화해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한전기술은 부지조성 설계, 발전소 기본/상세 설계, 건설공사 발주 및 기자재 구매지원, 사업주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500MW 및 800MW급의 석탄화력발전소 설계경험을 바탕으로 1,000MW급 차세대형 석탄화력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의 핵심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