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드미래에너지학회가 ‘2015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의 후보 접수 및 추천을 받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상은 신재생 및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전세계의 개인, 기관, 학교 등을 선정하여 치하하는 상으로, 연간 총 상금 400만달러가 걸려있다.

시상 대상자는 신재생 및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자로 대기업, 중소기업, 비정부기구, 공로상, 고등학교 등 5개 부문에 걸쳐져 시상이 이뤄진다. 전 세계 동시 접수를 받고 공로상의 경우 접수뿐 아니라 추천 접수도 받는다.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한 알 자베르 박사는 또 “지금 세계는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 및 지속가능한 개발 등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들이 시급하다”며 “아프리카 시골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부터 세계 시장을 위한 에너지효율적인 기술의 발전까지 자이드미래에너지상 후보들과 수상자들은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보 접수 및 추천은 오는 7월14일 까지며 자이드미래에너지상 홈페이지(www.zayedfutureenergyprize.com)에서 가능하다.

한편 자이드미래에너지상은 아랍에미리트 건국의 아버지이자 대통령이었던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히안을 기리는 뜻에서 만들어져 지금까지 6개 대륙에 걸쳐 30개 기관 및 개인들에게 시상을 한바 있다.

지난 달 20일 발표된 2014 자이드미래에너지상 수상자로는 ABB, 아벨론 클린 에너지(Abellon CleanEnergy), 프라운호퍼 태양광에너지시스템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Solar Energy Systems), 왕추안푸(Wang Chuanfu), 중국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 기업 BYD사의 설립자이자 회장, 세계 5개 고등학교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