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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7 15: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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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수 침투공법 개념도.

부식이 잘되는 교량, 육교 등 강구조물의 보수를 쉽게 할 수 있는 세라믹 도장 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강구조물 세라믹 도장기술을 ‘이달의 건설신기술(제71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교량, 육교 등에 쓰이는 강구조물은 내구성은 좋으나, 쉽게 부식되어 2~10년 주기로 보수도장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보수도장 기술은 강구조물과 동일계열의 도장재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도막이 쉽게 탈락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티오켐(주), (주)지에프시알엔디, 김성수氏가 나노금속산화물졸과 복합실란의 합성을 통해 세라믹코팅제를 제조하고 강구조물 보수도장공법(세라수 침투공법)을 개발했다.

세라믹코팅제는 저분자로 만들어 침투성이 좋고, 불규칙한 그물구조를 가진 고분자 형태의 화학구조로 돼있어 부착력이 뛰어나 기존 도막 및 들뜬 녹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도료를 바르기만 해도 보수가 된다.

또한 호환성도 높아 도로구조물, 상하수도구조물, 해양 및 수처리구조물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타일, 유리 등의 구조물과 산업용 코팅제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1분기 안에 공사·설계용역 등의 입찰 평가기준에 신기술 활용시 높은 점수를 반영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신기술 하도급 계약시 기술사용료(공사비의 3.5~8.5%)가 보장되도록 계약예규를 개정했다”며 “전국 발주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교육·홍보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웹사이트(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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