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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7 1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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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 자동차가 2000만대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차는 현대·기아 브랜드가, 수입차는 독일 브랜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940만864대로 2012년 말 대비 2.8% 증가했으며, 오는 2015년 상반기 중에는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2,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러한 자동차 증가세는 국산차의 신규 모델 출시와 수입차의 인기 상승에 따른 신차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2010년 이후 3년 만에 자동차의 연간 증가대수가 50만대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2월 현재 등록차량 1,940만864대 중 국산차는 1,849만9,250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95.4%를 점유하고, 수입차는 90만1,614대로 4.6%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507만8,354대를 차지했으며, 규모별로는 경형이 149만5,923대(9.9%), 소형이 90만6,196대(6.0%), 중형이 881만3,125대(58.4%), 대형 차량이 386만3,110대(25.6%)로 중형 승용차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승용차 다음으로 화물차(328만5,707대), 승합차(97만805대), 특수차(6만5,998대)가 뒤를 이었다.

국산차의 전체 자동차 제작사 중 현대와 기아차가 국산차의 75.8%(1,401만8,331대)를 차지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모델별 운행차량 1, 2위는 쏘나타와 아반떼로 각각 164만3,109대, 140만6,751대이며, 국산차 등록대수 10위안에 8개를 현대·기아자동차 모델(현대 5개, 기아 3개)이 점유했다.

전제 수입차 중 4개 독일 제작사(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의 점유율이 53.3%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는데, 이는 높은 독일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국산차 가격 인상의 반사 이익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별 운행차 1, 2위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로 각각 7만9,960대, 6만1,969대로 현재 가장 많이 등록돼 운행 중이며,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 10위안에 8개의 독일 제작사가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가차량 제작사로 잘 알려진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의 차량은 각각 130대 및 155대가 운행 중이며, 대표적인 슈퍼카 제조사인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차량모델도 각각 482대, 175대가 국내에서 등록돼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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