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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9 16: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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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거래소 관리 직원이 전력량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올 겨울은 정부의 최대전력 공급량이 수요량 보다 많아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확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대책 발표를 통해 이번 겨울은 2011년 9·15 순환단전 사태이후 반복된 전력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월 4주로 예상되는 피크시기에 최대전력수요는 8,050만kW, 최대 공급능력은 신고리 1·2호기, 신월성1호기 등 정지된 원전이 조기에 재가동될 경우 8,595만kW(정지원전 3기포함 전제)대로 예상돼 피크시 예비력은 500만kW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상한파, 발전기 가동 차질 등이 발생할 경우 간헐적인 수급불안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올 겨울 내내 450만kW 이상의 안정적인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국민불편을 초래했던 각종 에너지사용제한 규제는 대부분 폐지하고 자율준수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는 8,050만kW로 경기회복세에 따라 전력수요가 증가추세이나, 지난 겨울대비 최저기온 상승, 전기요금 인상효과 등으로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대전력공급은 8,595만kW로 피크시 공급능력은 신규발전기 준공, 복합화력 출력증가 등으로 지난 겨울대비 550만kW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는 한수원과 함께 케이블 교체 등 정지원전 3기 정상가동을 위한 후속조치가 마무리 단계인 바, 규제기관의 철저한 안전성 검토,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조속히 재가동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혹한, 발전기 불시고장 등에 대비해 공급자원 확충, 수요관리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대책도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열고 난방 영업’ 등 에너지 낭비 사례는 지속적으로 근절해 나가되, 산업체 절전규제, 난방온도 20℃ 제한, 난방기 순차운휴 등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를 폐지 또는 대폭 완화함으로써 국민과 기업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솔선수범 차원에서 난방온도 18℃ 규제를 유지하고, 피크시간 경관조명 사용금지 등 전력소비 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전력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매주 ‘주간 전력수급전망’ 브리핑을 실시하고, 전력예보, 전력수급시계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력수급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는 체제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대책과 관련해 2014년 주요 발전소 준공 계획을 발표했다.

2014년에 준공 예정인 발전소는 총 16개로 △양주열병합(56만kW) △안동복합(40만kW) △포천복합#1(73만kW) △대구혁신열병합(40만kW) △신월성#2(100만kW) △율촌복합#2ST(31만kW) △영흥#5(87만kW) △신울산복합ST(29만kW) △포스코복합#7(38만kW) △안산복합(83만kW) △포천복합#2(73만kW) △신평택복합#2ST(31만kW) △포스코복합#8(38만kW) △동두천복합#1(86만kW) △동두천복합#2(86만kW) △영흥#6(87만kW)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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