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장과 강대임 표과연 원장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이 조선 산업의 필수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표과연은 11일 표과연 행정동에서 대우조선과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선 산업에서 활용되는 필수 기술인 △누출탐지 및 결함 검출 기술 △형상측정 기술 △구조 안전 센서 기술 △공정 측정 기술 수준 등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위탁연구 수행 △인력교류 및 인력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대임 표과연 원장은 “수많은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조립돼야 하는 조선 산업에서 정확한 측정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인 표과연의 측정기술력은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