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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31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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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 에너지 H2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것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수소에너지다.

수소에너지의 대표적인 이용기술인 수소연료전지는 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장치다.

연료전지는 고효율 발전시스템으로 전기효율이 50% 이상이며, CO₂, NOx, SOx 발생이 전무하며 소음 발생이 적은 친환경에너지 원이다.

또한 배열회수를 통한 열병합발전 또는 온수·냉난방이 가능하며 천연가스, 수소, 바이오가스, 매립지가스 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한다.

더불어 맞춤형 분산발전 시스템 구성 및 백업전원 기능 수행이 가능하며 95%의 높은 가동률을 보인다.

내연기관보다 2∼3배 이상의 높은 에너지효율을 얻을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연료전지의 가격 및 성능, 연료로 활용되는 수소의 저가 대량 생산 등 여러 측면에서 해결돼야 할 도전적 과제가 아직은 존재하고 있다.
연료전지 산업은 시스템 생산자를 정점으로 다수의 부품 및 소재 생산자가 참여하는 융복합 산업이며, 고용 창출 효과가 크다.

선진국의 경우 소재, 부품, 시스템, 영업·정비 등의 공급 체인 구성이 잘 형성돼 있으나 국내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시스템 분야를 제외하면 소재, 부품, 영업·정비 등의 산업구조 형성은 아직 미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 상업생산에 들어갔으며, 가정용 수소연료전지도 그린홈 사업을 통한 보급이 늘어가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앞으로 상업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이 예상되는데 향후 치열하게 전개될 시장 확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핵심 소재·부품의 성능 향상 및 원천기술 확보에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연료전지, 고효율·친환경 미래소재 각광

산업용 H₂, 기초소재 산업 전반에 쓰여



이와 더불어 수소인프라 확산을 위한 수소스테이션도 사회적 실증이 가능한 형태로 보급되고 있어 앞으로 세계 최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연료전지는 2,000개의 산업군과 동반 성장해 하나의 새로운 산업 체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19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연료전지는 휴대용 전원, 수송용, 건물용, 분산 발전용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이 가능한데, 이에 미국, 일본, EU, 중국 등은 정부의 대규모 지원 하에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한국·일본 등은 정부의 보조아래 연료전지의 상용 판매를 개시했다.

정부는 2020년 세계 1위 연료전지 강국 달성을 위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양산화에 힘쓰고 있으며 수출에 의존하는 핵심부품의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의 보급을 위해서는 내수시장 창출이 먼저 이뤄져야하며, 정부의 연도별 보급 계획 공표 및 부품소재표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공급체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관련 업계는 밝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산업용 수소가스는 우리 산업의 기초 소재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 산업군으로는 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철강, 태양광 등 폭넓은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반면에 그 중요성에 비해 사람들의 인지도는 낮은 편으로 우리나라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의 정도는 아주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본지는 200호를 맞아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와 산업용 수소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목차

[기획기사] 수소스테이션
[기획기사] 수송용 연료전지
[기획기사] 가정용 연료전지
[기획기사] 발전용 연료전지
[기획기사] 산업용 수소시장
[특별기고]에기연 김종원 책임연구원
[기획인터뷰] 안병기 현대자동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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