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0-29 11:30:01
기사수정

▲ 3분기 매출현황.

SK하이닉스(대표 : 박성욱)가 분기 매출 4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2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29일 2013년 3분기 매출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4% 상승한 4조8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1,640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5%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1% 상승한 9,580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D램 가격의 상승과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로 인해 사상 최초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미세공정 전환 및 수율 개선이 바탕이 됐으며, 순이익은 영업외비용 등이 반영 됐다”고 밝혔다.

3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5% 상승했으나, 출하량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판매가격은 지속적인 PC 및 서버 D램 가격의 상승과 꾸준한 모바일 D램 비중 증가 등으로 상승했지만, 중국 우시 공장의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로 계획 대비 적은 판매량을 기록해 출하량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평균판매가격은 6% 하락했지만,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4분기 D램 시장에 대해서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것과 같은 2-in-1 PC 및 서버의 시스템당 D램 채용량 증가로 PC 및 서버 D램 수요는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게임 콘솔의 신제품 출시로 그래픽 D램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D램은 고사양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국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여전히 수요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SSD시장의 확대와 신규 모바일 제품의 판매 상황에 따라 수요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SK하이닉스가 D램 생산에 낸드플래시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낸드플래시의 공급이 감소해 전체 시장의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나노 중반급 D램 및 10나노급 낸드플래시의 개발을 차질 없이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양산 준비를 갖췄다”며 “이와 같은 업계 선두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된 메모리 산업에서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68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