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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8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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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산업 외투 동향(신규, 증액투자 건수).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국내에 진출한 화학산업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 촉진을 위해 나섰다.

코트라는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과 함께하는 화학이노베이션(Chemical Innovation with Korea’ IR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화율이 저조한 바이오화학 및 전자화학 기술 분야 R&D센터 유치를 목표로 마련됐다.

IR포럼에는 바스프코리아, 유미코아코리아, TOK코리아, 사우디아람코 등 국내 진출 주요 외국계 화학기업과 삼성디스플레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국내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석해 R&D센터 정부지원 정책 및 시장수요에 대해서 발표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투자는 신고액 기준으로 162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중 45.4%인 73억8,000만달러가 한국에 이미 진출한 외국인기업을 통해 이뤄진 증액투자다.

이중 화학분야 증액투자는 6억400만달러 상당으로 제조업분야중 전기·전자산업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 활동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또한 코트라에는 최근 들어 글로벌 화학 외투기업으로부터 국내 R&D센터 진출을 위한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삼성,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형 고객사에 대한 납품을 겨냥한 첨단 화학소재 공동 R&D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한기원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커미셔너는 “화학산업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수출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올리는 핵심 소재산업”이라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중국 등 경쟁국의 기술추격으로부터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기 위해서는 유수 화학 R&D자원 유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상생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투자유치 활동 역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이미 한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 R&D유치를 목표로 확대할 때”라며 “화학분야 R&D역량 제고는 우리나라가 과거 모방형 기술혁신 위주의 성장 경로에서 벗어나서 원천 소재기술을 확보하고, 고급일자리를 늘려 궁극적으로 고부가 생산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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