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8-21 15:14:51
기사수정

▲ 황주호 에기연 원장이 지난 20일 ‘연구단지 품질협의회’ 창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구기관의 연구품질보증을 통해 연구비 집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지난 2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복합기술실험동에서 대덕연구단지 내 20여 정부출연구원 및 민간연구원이 참여하는 ‘연구단지 품질협의회’가 창립됐다고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연구과제가 대형화되고 연구개발주기가 단축되면서 기술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환경변화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과제 수행 중 획득한 노하우 등 지식관리, 지식재산권 관련 분쟁 대비 등에 대한 요구가 거세짐에 따라 연구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에 대한 검토도 반영되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 연구개발 과제관리에서는 기술적 목표의 달성 여부만을 평가해온 탓에 연구개발 수행과정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다.

이에 이번에 창립된 ‘연구단지 품질협의회’에서는 연구개발과정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면서 주어진 절차와 방법대로 수행되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연구개발 품질보증 활동'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연구단지 품질협의회는 참여기관 간의 품질관련 정보 교류·연구개발 품질수준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에기연은 이미 2011년부터 연구개발 품질보증을 연구원의 핵심 경영목표로 삼고 품질요건 수립,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연구품질전산환경 구축 등 실천과제를 수행해왔으며, 연구품질활동을 적용한 3개 과제가 타 과제에서 비해 기술 이전 시 더 높은 기술료를 인정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황주호 원장은 “연구단지 품질협의회 창립은 연구개발과정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D 성과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이러한 R&D 혁신은 최근 핵심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조경제를 위한 연구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58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