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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21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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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식기반산업 고도화 이끈다


▲ 최인준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 소프트웨어·바이오, 포항 신산업 창출 기여

2000년 출범한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는 지역 산학연 기술혁신주체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 기능의 집적을 통한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지역의 우수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R&D 성과의 사업화 및 기술혁신 촉진과 철강산업 중심의 단일산업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의 구조고도화 및 지식기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TP산하의 포항소프트웨어 센터는 지역의 IT, SW산업을 육성하고 산업의 고도화 및 지역 경쟁력 향상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중소, 벤처기업의 기업활동에 필요한 경영에서부터 투자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을 위한 ONE-STOP 지원시스템을 제공 육성하며 포항시를 지식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지역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테크노(바이오)정보지원센터는 2007년 8월 지식경제부의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에 선정돼 정부, 경상북도 및 포항시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첨단장비를 이용한 바이오 소재 활성 및 약효 분석/평가, 신약, 의공재료, 기능성식품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분석 및 세포와 동물영상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소재 효능검증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 연구기술개발을 통해 획득한 바이오 기술을 이전함으로 바이오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포스텍을 비롯한 바이오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센터에서 발전시켜 바이오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 향후 5년간 고용 100명, 매출 150억 이상 목표

포항TP는 TP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역 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노바셀테크놀로지 社에 대한 지원으로 포항TP의 기술이전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IPO를 추진하는 모범사례를 보였다.

이런 사례를 통해 포항TP는 지역 벤처기업의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우수 사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 社에 대한 포항TP 지원 내용은 △R&D·기술사업화 △기술이전 및 계약성사 △80억원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 社는 포항TP의 기술사업화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R&D과제 수행했으며, 이 과제의 성과를 활용해 POSTECH과 국립암센터 그룹들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기술이전 및 계약성사로 선급금 5억원을 창출했고 벤처캐피탈 초청 IR을 개최해 (주)동구제약, KDB산은캐피탈, IBK캐피탈로부터 8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 사례는 지역의 우수한 R&D 성과물과 포항TP의 사업화 지원 프로세스가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부에서 사업화가 진행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향후 포항TP는 우수 기업 사례 창출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의 경우 포스텍, RIST, 가속기연구소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한 R&D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사업화를 추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 그린에너지 프론티어기업 발굴 육성사업을 통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기반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기업에 신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지역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의 사업 수행을 통해 신규고용 100명이상을 창출하고 매출 150억원이상 달성 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에너지관련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에 있다.

더불어 지역 특산물 고부가가치화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의 우수한 효능을 검증하고 신기능성 소재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포항TP는 부추, 가시오가피, 재생버섯 등 지역의 특산물을 대상으로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 R&D기반·포항TP 지원 융합 시너지 효과

창조융합 활성화 위한 기업가 육성, 경쟁력확보


■ 1인 창조융합산업 이끌어

창조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대형 연구개발 시설 구축에 참여한 기업의 사업화 사례도 있다.

㈜에이치엠티는 국가 대형 연구개발 시설인 포항가속기 연구소의 장비제작 기술을 타 산업(전자산업)에 응용해 사업화를 진행해 창업 4년만에 매출 100억원 달성 및 50명 이상을 고용 창출하는 성과는 거뒀다.

포항TP는 ㈜에이치엠티에 2007년 창업보육공간을 제공해 가속기연구소의 연구원이 분사해 기업을 창립하게 도왔으며 초창기 사업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창업보육 공간 및 R&D를 지원했다. 또한 기술이전 지원·기술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해 삼성전기 1차 벤더로 선정되게끔 밑받침을 했다.

더불어 포스텍에서 ㈜에이치엠티로 기술이전 하도록 포항TP 기술이전센터가 기술이전을 중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치엠티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소용량 MPS개발 기업에 선정됐다.

2010년에는 창업 3년만에 11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포항TP의 벤처 생태계가 작동해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지역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제어계측 분야의 연구원이 주축이 돼 설립된 기업의 사업화 지원 사례다.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포항TP는 향후 창조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중심으로 창조융합산업 활성화를 추진해 지식서비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우수 기술, 지식재산권을 사업화 하고자 하는 기업가를 육성 지원한다.

또한 창업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의 지원 및 정부지원 사업 정보, 맞춤형 창업교육, 세무특허 지원, 홍보 등 기업지원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TP는 포항TP내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2013년 4월 개소식을 개최해 향후 10개사 입주 및 사업화 진행 및 5개사가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 스타기업 육성·네트워크 허브 역할 거듭나

포항TP의 지역 밀착형 지원프로그램의 대표 성과로는 ㈜태광테크를 들 수 있다.

이 사례는 사업비의 단순 집행이 아닌, TP직원이 사업화 기획에 직접 참여해 R&D에서 마케팅, 인력까지 포함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했다.

포항TP는 R&BD 기획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포항TP의 직원이 PM으로 참여하여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BM))을 개발하는데 지원했으며, 매년 3∼4개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포항TP의 사업비가 아닌 중앙정부의 대형 R&D사업을 유치하고, 신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이에 ㈜태광테크는 지경부 공모사업인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에서 우수모델 선정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태광테크는 나로호 한국형발사체 본체 소재에 마찰교반접합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에 착수했으며, 전력반도체 냉각, 핵 연료봉 처분 용기, 항공기 프로펠러 등 관련 제품 출시하고 있다.

이와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TP는 컨택 센터 운영 및 지역 내 우수한 산업기반 및 R&D 연구기관과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Star 기업을 육성해 지역거점으로서 사업간 연계·조정 강화를 통한 기업과 기관간의 네트워크 허브 기능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TP 입주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스타 기업으로 선정·육성하고, 선정된 기업에 인력양성,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연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신성장산업 발굴 및 거점 기능도 강화된다. 이에 포항TP는 지역 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해 국가 기간산업이자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정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산업 중장기 발전방향 및 로드맵을 제시하고 성장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발굴 및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고출력 레이저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동해안 유노프로젝트 사업’등과 같이 지역내 우수한 역량과 R&D인프라를 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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