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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3 0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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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는 헬륨의 공급 부족은 국내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전세계 헬륨 공급의 약 30%와 20%를 각각 담당하고 있는 미국 BLM(국토관리국)과 엑손모빌의 정기 점검으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이 다시 요동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헬륨 업계에 따르면 BLM과 엑손모빌(Exxon Mobil Corporation)이 7월 연간 정기 보수점검(anuual maintenance)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정기보수점검은 10~1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BLM 파이프라인으로부터 헬륨을 공급받고 있는 업체인 에어프로덕츠, 프렉스에어, 린데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 헬륨공급의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에어프로덕츠의 담당자는 “삼성,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주요 수요처는 배분에 있어 세계적으로 최우선 순위로 책정돼 있다”며, “대규모 수요처의 물량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적인 헬륨 부족 심화로 인해 국내 산업가스 유통사 및 충전업체의 경우 헬륨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 안정적인 헬륨 공급을 책임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타르 2광구도 오는 8월 생산공급이 예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가동 불확실성은 존재하고 있어 헬륨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2광구에서 헬륨이 예정대로 생산될 경우 전세계 헬륨 공급의 30% 정도를 담당할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 2광구에서는 에어리퀴드(50%), 린데(30%), 이와타니(20%)가 입찰에 성공, 수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또 한 번의 헬륨 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헬륨 최대 공급처인 에어프로덕츠는 헬륨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8월로 계획된 미국 아이오밍 공장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헬륨은 전량 아시아로 공급될 전망이다. 또한 에어프로덕츠는 알제리 생산 시설의 증설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헬륨 공급에 있어 발빠른 횡보를 보이고 있는 린데 또한 물량확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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