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와 보톡스제조 국내 1위 우수기업 휴젤이 춘천의 휴젤 제2공장에서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수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의약바이오 대표기업인 휴젤은 회사설립 17년 만에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아루론산(HA) 필러 분야에서 국내외 선두에 오르며,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K-Beauty’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한국의 미용 및 성형 의료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휴젤은 관련 의약품 분야에서 ‘K-보톡스’제조기업으로 국제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톨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글로벌 3대 톡신 시장(미국·중국·유럽)에 모두 진출하는 국내 최초 기업이 되어 해외 시장에서 강원 기업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젤은 2000년대초 강원TP 신북 벤처공장에 입주하면서 제품 임상 1∼3상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의 발판을 마련하고, 강원TP의 입주기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생산공정개선, 시제품개발지원, 제품컨설팅을 통해 2015년에 입주기업 중 1호 코스닥 상장기업이 됐다. 기준 매출액 2,400억, 고용 600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강원도 대표 의약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상범 휴젤 총괄본부장은  "강원TP의 동반자적 지원은 휴젤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였다."라며 “앞으로도 강원도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지역 후배기업의 육성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원TP 허장현 원장은 "강원TP는 휴젤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글로벌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제2, 3의 휴젤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내 글로벌 강소기업 및 스타기업을 배출하는데 전념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