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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3 2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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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6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대부분이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며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이 전주 대비 1.34% 상승했다.

그 동안 약세를 나타내던 비철금속 시장은 긍정적인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와 기술적인 강세요인으로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알루미늄은 3.1%, 니켈은 2.7% 급등했으며, 아연도 1% 이상씩 상승했다. 반면에 4주 동안 급등했던 납은 0.2%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톤당 7,282달러로 전주 대비 0.57%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공급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부진한 실물경제 지표로 인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LME 재고와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큰 변동이 없었다. 재고는 지난주 대비 1,000톤 상승했고, CW는 소폭 하락해 36% 수준을 기록했다.

실물수요 부진 및 추정 생산원가 대비 LME 가격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실물 공급 상황 지속 △중국의 점진적인 수요회복 가능성 △1사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공급 측면 리스크 △중국의 수입 증가 가능성 등 펀더멘털 적으로 가격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933.5달러로 전주 대비 3.09% 상승했다. 2주 연속으로 3%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LME와 상해창고는 주간기준으로 재고가 추가적으로 감소했다. 이에 주요 투자은행들은 LME창고에 묶여있는 차익거래 관련 알루미늄 재고를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하버 알루미늄 인텔리전스(Harbor Aluminum Intelligenc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알루미늄 잉곳의 스팟 프리미엄이 미국에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알루미늄 빌렛 프리미엄은 2분기에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88달러로 지난주 대비 0.23% 하락했다. 이로써 납 가격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지난주에 LME 납 재고는 1만4,250톤 감소했고, SHFE창고에서는 재고가 262톤 감소했다. 주간기준으로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소폭하락 했으나 74%수준을 유지했다.

ILZSG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납 시장은 대략 2만9,000톤의 초과공급 전망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우 납 초과공급을 보이고 있는 반면 미국의 경우 타이트한 수급상황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903.5달러로 전주 대비 1.14% 증가하며 하락세를 마감했다.

LME창고에선 아연의 주간재고가 2만3,325톤 증가했으나, 상해창고에선 아연의 주간재고가 4,355톤 감소했다.

국제 아연 가격은 글로벌 경기회복 우려감으로 지난 4월말부터 5월까지 하락해 8개월래 저점까지 하락했다. 이와 같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실제 수요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0.74% 상승한 2만98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큰 변동 없이 약 2만1,000달러 수준에서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다. LME 재고는 약 1만4,400톤이고, CW는 약 21%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공급측면의 불확실성으로 펀더멘털은 견조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석 협회에 의하면, 주석 생산비용의 손익분기점(Break Even Point) 가격 수준은 2만2,000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메탈불레틴에 의하면 올해 인도네시아 주석 정광 생산량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그라스버그(Grasberg) 광산 사고로 인도네시아 모든 광산의 안전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2.72% 상승한 1만5,11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가격은 3주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LME 재고가 2,478톤 증가한 18만2,274톤을 기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은 니켈 초과공급이 향후 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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