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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6 0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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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종목별로 급등락을 달리하는 가운데 납, 알루미늄, 아연이 시장을 주도하며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이 전주 대비 1.82% 상승했다.

그 동안 약세를 나타내던 비철금속 시장은 긍정적인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와 기술적인 강세요인으로 종목별로 급등락을 달리했다. 납은 전주대비 6.6% 급등했으며, 알루미늄과 아연도 3%이상 상승했다. 반면에 주석은 –1.4%, 니켈은 –0.9%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리가격은 7,241달러로 전주 대비 0.01%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주초 미국 경기 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실물 경기 불안감에 따른 실물수요 우려로 전주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톤 이상 감소했고, 인출예정 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상승해 38% 수준을 보였다.

LME 가격 대비 높은 상해거래소 가격으로 인한 수입여건 개선,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중국 내 전기동 소비율, 중국 내 타이트한 스크랩 공급으로 인한 생산여건 악화 등을 본다면 중국의 전기동 수입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75.5달러로 전주 대비 3.36% 상승했다.

지난주 알루미늄 가격은 3.3% 상승하면서 2주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LME와 상해창고는 주간기준으로 재고가 소폭 감소하며 알루미늄 가격은 단기적으로 1,800∼2,000달러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간기준으로 미국과 유럽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소폭 상승했다.

메탈불레틴의 분석에 따르면 엔저로 인해 일본 자동차산업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일본 자동차 산업에서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CRU는 독일의 괴팅겐지역 공장에서 노벨리스가 자동차산업 수요증가로 재생 알루미늄 생산을 증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193달러로 지난주 대비 6.66% 상승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6.6% 큰 폭 상승하면서 주간기준으로 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LME 납 재고는 1만3,075톤 감소했고, SHFE창고에서는 재고가 1,579톤 감소했다.

ILZSG(국제 납·아연 연구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납 시장은 대략 2만9,000톤의 초과공급이 전망되고 있다. 이는 이전 전망치였던 6만8,000톤의 초과공급에서 감소한 수치다. 또한 올해 글로벌 제련 납 생산은 5.8% 증가가 전망되고, 수요는 7%증가 예상됐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82달러로 전주 대비 3.24% 증가했다.

아연은 계절적 수요 증가 시기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격 반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LME와 상해창고 모두 아연의 주간재고는 각각 1만3,025톤, 660톤 감소했다.

메탈불레틴은 국제 아연 가격상승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메탈불레틴은 아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급측면에서 공급증가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42% 감소한 2만825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중국의 실물수요 부진에 대한 염려로 지난주 대비 약 1% 하락 마감했다.

공급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및 중국의 생산량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주석 협회에 의하면 주석 생산비용의 손익분기점 가격수준은 2만2,000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7월 예정인 인도네시아의 수출 품위 규격 상향은(99.85%에서 99.9%) 또한 단기적으로 초과수요 시장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0.91% 하락한 1만4,710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전주에 이어 3주 연속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LME 니켈 재고는 17만9,796톤을 기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LME의 높은 니켈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니켈의 본격적인 상승세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진추안 그룹은 중국내 니켈 거래가 활발하지 않으며, 니켈가격 역시 하락해 기준가격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해 기준으로 니켈시장이 대략 7만7,000톤의 공급과잉을 나타내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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