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아지트 Nema3.0.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SNS를 이용한 재난 정보공유를 통해 대처능력의 향상을 기하고 있다.

방재청은 최근 ‘카카오 아지트 Nema3.0’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Nema3.0’은 지진발생, 전력수급 부족 발생 등 재난 발생시 상호대응태세를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Nema3.0’을 이용해 지난 18일 07:02분 백령도 남쪽해상 규모 4.9 지진 발생시 토요일, 휴일날에도 불구하고 관련부서인 지진방재과, 상황실, 대변인실이 즉시 상황을 국민에게 전파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일에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북서쪽에서 발생한 8.2진도 지진에도 상황을 신속하게 관련부서에 전파해 준비태세를 강구한바 있다.

특히 29일 제주도 전력부족 발생시에도 119구조과 건의로 정전대비 대책 수립과 구조·구급태세를 확립해 대응했으며, 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한 대국민 방송을 준비 대응한 바 있다.

이밖에 매일 수시로 재난상황실 카카오 아지트를 이용해 재난정보를 공유하면서 공휴일 등에도 관련부서가 언제든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철을 맞이해 카카오 아지트 Nema 3.0등 SNS를 통한 재난예방 및 대응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