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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2 1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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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장 박맹우)의 지난해 1∼2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률이 42%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위반율도 7대 도시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은 21일 ‘울산도시환경브리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1∼2분기 울산관내 폐수와 대기분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962개소 중 824개소를 점검해 점검률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 점검률 30.1% △서울 35.7% △부산 25.4% △대구 40.4% △인천 35.9% 보다 높은 수치이며 전국 16개 시·도중에 최고의 점검률을 나타내고 있다.

점검에 따른 총 위반건수는 47건(5.7%)으로 전국 7대 도시 중 광주 5.3% 다음으로 낮은 위반율을 보였다. 특히 대기분야 위반건수가 405개 점검시설 중 5.7%인 23건의 위반으로 전국평균 7.2%보다 낮고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낮은 위반율을 보였다.

울산시 점검시설 총 824개소의 위반건수 47건의 주요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기준초과가 21건(44.7%)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비정상 가동 8건(17%), 무허가 7건(14.9%)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오염 배출시설의 위반율이 낮다는 것은 울산관내 사업장이 환경관계법규를 준수하고 기업의 환경 인식 및 관리능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점검률이 높다는 것은 관련 공무원의 업무능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도시 울산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타 시·도보다 높은 점검률과 낮은 위반율이 필수사항으로 환경정책의 주요지표로 지속관리 해야 한다”며 “특히 실적주의에 입각한 적발 건수 늘이기 같은 과거의 지도·점검에서 벗어나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등이 함께하는 사전예방차원의 정책추진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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