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공사 인재개발센터 제막식에서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左 네 번째), Robert David Elliot 석유가스인재개발센터장(左 세 번째),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右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석유가스자원개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인프라가 마련된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9일 안양 본사에서 ‘석유가스인재개발센터(KNOC Petroleum Academy: KPA)’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창우 동아대 교수 겸 자원개발특성화대학 교수회 의장,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정부, 학계, 연구소를 비롯한 국내 석유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 자원개발 기술인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설립된 ‘석유가스인재개발센터’는 철저하게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공사 직원을 포함한 국내석유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개 운영된다.

강사진은 공사 및 해외 자회사의 교수·강사 자격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구성되며,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석유공학, 석유지질, 석유경영 등 총 11개 분야에 63개의 과정이 개설된다. 일부과정은 석유산업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론 뿐 아니라 실제 석유개발 프로젝트 사례 및 운영광구의 실데이터를 활용한 ‘Project Based Workshop’ 방식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한다.

서문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석유가스인재개발센터 설립이야말로 민관의 울타리를 넘어 협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공사가 명실상부 국가 석유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