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FC용 전극 촉매.

연료전지용 촉매에서 세계 1위 기업인 다나까 귀금속그룹의 다나까 귀금속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오카모토 히데야)가 연료 전지용 촉매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

다나까 귀금속공업은 약 10억엔을 투자해 카나가와현 히라츠카시에 위치한 쇼난 공장 내에 총 면적 1,000평방미터의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장엔 히라츠카 테크니컬센터에 있는 연료전지용 촉매의 연구 개발 및 제품 검사, 출하 기능과 쇼난 공장에 있는 제조 기능이 통합된다. 오는 3월에 준공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기능을 이전해 오는 10월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전용 공장에서는 연료전지 자동차(FCV) 및 가정용 연료 전지 ‘에너팜’ 등의 열병합 분산형 전원(열전병합)에 사용되는 고체 고분자형 연료전지(PEFC)의 전극 촉매를 개발·제조한다.

PEFC는 소형 경량으로 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새로운 에너지 기술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용 촉매 개발과 제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예상되는 촉매의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능력을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증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나까 귀금속공업에서는 장기간 육성해 온 귀금속 촉매 기술 및 전기 화학 기술을 결집해 PEFC의 캐소드(공기극)용으로 고활성 백금 촉매를, 애노드(연료극)용으로 내일산화탄소(CO) 피독 특성이 우수한 백금 합금 촉매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