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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8 2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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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격 : 달러/톤).

1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조달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의 경기회복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지만 뚜렷한 수요개선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공급적인 측면에서 리스크가 가장 큰 주석을 제외하고 비철금속시장은 횡보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중국의 12월 수출 증가율이 1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를 크게 상회하는 등 중국 경제 데이터들이 성장세가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상황이다.

반면에 미국의 무역수지 데이터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정적 수치를 보여주며 뚜렷한 상승요인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대외경제 여건 중 일부가 개선되고 있는 점에서 2.75%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국내 경기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아직 열려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구리가격은 8,071달러로 전주 8,026달러에 비해 0.56% 소폭 상승했다.

구리가격은 중국 수출입 지표 개선으로 일시적인 상승이 나타났지만, 수요 둔화우려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약 0.6% 상승 마감해 톤당 8,00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LME 재고는 약 33만톤으로 전주 대비 1만톤 정도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약 20%로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상해-LME 가격 차이는 상해가격이 LME 가격 대비 약 150달러 수준에서 낮은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이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077달러로 전주 2,056달러에 비해 1.02% 소폭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12월 중국 수출성장세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향후 중국 쪽에서의 알루미늄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기대속에 전주대비 1.0% 상승했다. 알코아는 북아메리카의 작년 12월 일별 알루미늄 생산량이 1만3,68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했다고 발표했고, 골드만 삭스는 인도네시아의 보크사이트의 타이트한 공급에도 알루미늄 가격이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납 거래 가격은 2,323달러로 지난주 2,343달러에 비해 0.85%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재고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배터리 시장 약세로 스크랩 공급이 감소한 상황에서 유럽의 납 수요자는 LME 가격에 톤당 2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형성에도 구매를 단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유럽 수요자들이 스크랩 납 공급에 의존을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차이홍 마이닝社는 윈난 지방의 납, 아연 광산에서의 생산 활동을 50%수준으로 증가시킬 계획임을 발표했다.

아연 거래 가격은 2,010.5달러로 전주 2,023.5달러 대비 0.64% 감소했다.

국제 아연가격은 연초 급등이후 가격조정이 이어지면서 지난주에도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1월 현재 중국 제련소들에 지급되는 수입 스팟 아연 정광의 제련수수료(TC)는 톤당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형성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달 100달러에서 120달러 수준보다 상승한 것이다.

최근의 아연 시장의 LME cancelled warrants(출고예정인 물자의 LME 창고증권)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페놀레스(Penoles)사의 전망에 따르면 멕시코의 벨라데나(Velardena) 광산이 2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다.

주석가격은 2만4,700달러로 전주 2만4,000달러에 비해 2.92% 상승했다.

주석은 공급측면 리스크로 다른 품목 대비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지난주 대비 2% 이상 상승해 톤당 2만4,000달러 후반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며 인출예정창고증권(CW) 비율 또한 지속적인 하락 이후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LME 선물 포지션(미결제 약정수량)과 3개월 선물가격이 다시 반등하고 있으며 지난주 대비 선물 가격은 급격한 상승세 보이고 있다. 이에 공급측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수요둔화로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1만7,325달러로 지난주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

LME 창고물량은 14만2,000톤을 상회하는 등 2010년 5월 이래로 거의 60%가 증가하며 톤당 1만7,000달러선에서 가격 움직임 보이고 있다.

상해선물거래소의 철근 콘크리트 보강용 철강봉 선물가격이 중국 정부의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증가 기대로 6개월 중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모습이다.

중국은 지난해 7.7% 성장과 달리 올해는 정권 교체 이후 정치 안정에 따라 8.1% 성장을 목표로 지방 도시화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어서 Steel 제품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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