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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17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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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잡지로부터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프랑스 CMA CGM 社의 16,000 TEU 컨테이너선인 ‘CMA CGM Marco Polo’호.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한 해 건조한 선박들 중 9척이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최근 발간된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에 4척, ‘페어플레이(Fairplay Solution)’에 2척, 또 미국의 ‘마린로그(Marine Log)’와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에 각각 3척 등 총 9척이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해운 전문지들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 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한다.

선종별로는 원유운반선이 4척, 컨테이너선이 3척, 정유운반선(Product Carrier)과 여객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특히 3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16,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97m, 너비 53.6m에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로 총 1만6,020개의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이다. 지금까지 건조된 전 세계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로, 지난 달 초 영국에 처음 입항할 당시 BBC를 비롯한 해외 유력 외신들이 관심 있게 다룬 바 있다.

2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여객선 역시 쇼핑센터, 유아 놀이시설, 레스토랑, 수영장, 나이트 클럽 및 인터넷 카페 등을 갖추고 최대 3,50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 1,060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준(準) 크루즈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상선과 여객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다수의 최우수 선박들이 선정됨으로써 자사의 건조기술력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호가 최초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30년 연속 총 131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춘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을 적극 개발해 적용한 것이 최우수 선박 선정의 비결”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신선종·신기술 개발을 통해 명품 조선소로서의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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