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장마철 집중 호우시기를 맞아 오는 8월말까지 주요 하천의 안정적인 수질확보와 상수원 보호를 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근원적인 차단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연간 강우량의 70%가 집중된 장마철(6~8월)을 중심으로 사업장 내 야적된 연료나 폐기물, 폐수와 같은 오염물질들이 빗물을 타고 강이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등 수질환경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장마기간을 전후하여 사전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여 오·폐수, 유독성물질 불법배출 행위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에 환경오염 행위 근원적 차단을 위해 배출업소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실시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시설 전반에 대한 자체 자율점검을 유도하여 자체 개선을 통한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상담창구 운영 등을 통해 사업자와 주민들이 환경보전 준법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군 35개 반 105명으로 구성된 장마철 특별감시반을 운영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중점 감시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낙동강살리기 사업구간 환경감시벨트 내 사업장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을 실시하고 야간 등 취약시기에 최종 방류구,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수시 확인하는 등 오염행위 차단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장마철 집중 지도단속대상은 다량의 폐수를 배출하거나 평소 민원이 발생한 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동 기간 중에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비정상가동행위,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의 부적정 처리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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