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청주시 환경대상 대상에 SK 하이닉스(청주환경안전팀)가 선정됐다.

단체 금상은 (주)푸드에너지가, 단체 은상 탑대성동 새마을부녀회가, 단체 동상 (주)심텍이 각각 뽑혔다.

개인 금상에는 서현중학교 김순미씨가, 개인 은상에는 신봉동 유태근씨가, 개인 동상 내덕1동 고명자씨가 각각 선정됐다.

청주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학교·마을을 15곳을 추천받아 심사해 결정했다.

환경대상을 받은 SK 하이닉스 청주환경안전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줄이기와 온실가스 최소화 및 에코디자인 도입 등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경영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청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활동한 단체(기업체)로 지역 환경개선에 뚜렷한 공이 있거나, 환경오염 방지에 뚜렷한 공이 있는 경우, 환경보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보급에 뚜렷한 공이 있을 때 주어지는 상이다.

제17회 환경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은 6월5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청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환경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수상해 환경보전운동의 생활화와 환경보전 의식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