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차세대반도체센터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전장용반도체, 환경유해물질(RoHS)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KT299)으로 지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충북TP 차세대반도체센터는 2006년 반도체 ‘환경 및 신뢰성분야’에서 규격 인정을 획득한 이후, 이번에 전장용반도체 12개 규격, 환경유해물질 2개 규격을 추가해 반도체 분야에서만 총 24가지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충북TP 차세대반도체센터에서 발행되는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 협력체에 속해 있는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인정받은 전장용반도체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100’은 미국자동차전자부품협회(Automotive Electronic Council)에서 자동차에 공급되는 전자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 절차를 규정한 문서로 전 세계에서 통용된다.
또한 환경유해물질 분야는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6개의 특정 유해물질(납, 수은, 카드뮴, 6가크롬, PBB, PBDE)에 대해 분석 성적서를 발급해 가전제품 유통에 필수적인 공인인정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충북TP 윤병진 차세대반도체센터장은 “국제공인시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외국에 신뢰성 평가를 의뢰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신속한 업무처리는 물론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 기업경쟁력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