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가스 업계의 허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급 충전·유통기업들이 지난해 상당폭의 매출신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MS가스(회장 전원태)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523억 222만원, 영업이익 20억7,006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매출 492억8,535만원, 영업익 18억4,509만원) 대비 6.1%, 12.2% 확대된 규모다.
회사의 당기순이익 역시 당기순이익 13억2,709만원으로 전년(12억7,011만원) 대비 4.5% 증가했다.
가스켐테크놀로지(대표 조창현) 역시 지난해 198억9,886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매출 규모 200억 고지를 눈앞에 뒀다.
특히 성장률 면에서 발군의 폭발력을 보였다.
매출은 전년(155억8,824만원) 대비 27.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각각 11억5,533만원, 7억6,334만원으로 2010년 수치인 7억8,246만원 4억1,289만원 대비 47.7%, 84.9%의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이는 상품 및 제품의 매출을 상당폭 늘리는 가운데서도 각종 비용의 규모를 동결시키는 등 경영합리화 노력이 결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선도화학(대표 민창기)은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191억 3,800만원) 대비 5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있었던 각종 비용증가 등 원가 상승요인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급락, 매출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서도 매출 총이익이 뒷걸음치는 부진을 보였다.
결국, 영업이익은 전년 27억1,780만원에서 8억1,222만원 손실로 적자전환됐으며 2010년 38억원이 넘던 당기순이익도 3,39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