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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 첫 도입
고봉길 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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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산단 LNG 발전소 건립 반대
한국남동발전이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건설하려고 했던 LNG복합발전소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대구시는 25일 국가산업단지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지역 주민들과 시의회의 반대 의견을 수용해 LNG복합발전소 건립을 대구시 차원에서 반대하는 입장을 결정하고 이를 사업주체인 ㈜한국남동발전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7월 ㈜한국남동발전이 대구시에 대구 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일원) 내에 청정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안됐다. 사업비는 총 1조7천억원으로 발전시설용량은 △천연가스발전(1,120MW) △태양광(5MW)+ESS(15MW) △연료전지(50MW) 등 총 1.2GW 규모다. 당초 대구시는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세수 증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과 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사업에 동의했다. 이후 한국남동발전은 2019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역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했으나, 환경오염과 인근지역 우포늪의 생태계 파괴 등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반대 의사만 점점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3월24일에는 대구시의회도 LNG발전소 건립계획의 즉각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2020년 11월 주민공청회 이후 현재까지 대구시 전자민원 1만7,785건, 주민반대 1만389명이 서명한 탄원서와 2,962명이 서명한 진정서가 접수된 바 있다. 또한 달성군 구지면 및 창녕군 발전소건립반대위원회에서 5차례에 걸쳐 집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25일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결과 더이상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식적으로 국가산업단지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이 문제로 달성지역 주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한국남동발전에 대해서도 지역주민들의 뜻을 받들고자 하는 대구시의 불가피한 입장을 양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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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 “삼척화력 반대세력 주장 사실 왜곡”
삼척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유치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두고 일부 환경단체들이 환경·경제성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이 크게 왜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석탄을 넘어서’ 등 환경단체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근거로 △발전소 건설로 인한 삼척 맹방해변 침식 가속화 △발전소 완공시 이용율 저하에 따른 경제성 문제 △자산운용사들의 발전소 회사채 인수 거부로 인한 회사채 발행 무산 등을 들고 있다. 이에 대해 삼척화력발전소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삼척블루파워는 이러한 사실이 왜곡돼 있어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맹방해변 침식문제의 경우 2010년부터 언론에서 주목하고 다뤄온 문제로 맹방해변을 포함한 동해안의 많은 지역이 2000년 이후 해안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빠르게 침식이 진행됐다. 삼척화력발전소는 2013년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2018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갔기 때문에 침식의 원인이 아니며 오히려 삼척블루파워는 1,500억원을 투자해 맹방해변 침식 방지를 위한 국내 최초 및 최대규모의 침식저감시설을 건설 중이다. 또한 해안 침식저감시설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삼척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삼척시와 사업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 환경단체가 삼척화력발전 이용율이 2030년 50%, 2040년에는 20%대에 불과해 경제성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삼척블루파워는 석탄발전과 같이 24시간 가동하며 전력을 생산 및 공급하는 기저발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통제불가능에 대한 보완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설비 유지와 이용율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향후 이용율이 하락하거나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히려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한파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와 에너지망을 타국과 공유하기 어려운 국내 여건 상 신재생, LNG, 석탄, 원전 등 발전원별 에너지믹스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원전과 석탄의 축소 기조는 유지됐지만 신서천 1호기와 고성하이 1·2호기, 강릉안인 1·2호기, 삼척화력 1·2호기 등 현재 건설 중인 석탄발전기 7기가 반영된 것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차원이다. 환경오염 배출 우려와 관련해서는 삼척화력발전은 최신예 초초임계압(USC) 설비를 도입해 미세먼지가 기존 발전설비 대비 73% 이상 감소되며, 발전효율이 높아 온실가스 배출 역시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노후화된 석탄발전기를 조기 폐지하고 신규 발전설비를 가동하는 것이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금문제의 경우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계획하던 사업초기 금융사와 총액인수확약 및 한도대출 약정 등을 통해 회사채 발행, 차입금액을 사전 협의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근순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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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소기업 전기료 2,202억 추경 지원
신근순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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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경남도와 공유배터리 충전 업무협약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는 지난 23일 경남도청과 배달용전기이륜차 확대보급을 위한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BS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와의 협약은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이하 D-Station)이 전국적으로 설치되는데 있어, 중요한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5월부터 시범 운영 될 BSS(Battery Swapping Station)인 D-Station은,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는 정류장 개념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다. 전기이륜차는 내연기관 대비, 1회 충전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으로 배달용에 부적합하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배기가스 및 엔진 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의 필요성 또한 대두돼 왔다. D-Station은 1분 내외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할 수 있어, 전기이륜차의 주행을 지속 가능케 하는 해결 수단이다. 이에 경남도는 디앤에이모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심지내 주요 지점에 D-Station 설치를 적극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1,100대 보급 목표 중 배달용 전기이륜차 330대를 우선 배정했으며, KT링커스와도 협력을 통해 공중전화기 부스 등에 설치해 배달라이더들이 이용할 수 있다. D-Station 적용 모델인 EM-1S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SDI의 배터리셀을 사용한 교환형 배터리가 적용돼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내연기관 100cc급 성능을 보유한 소형급 전기이륜차이다. 스마트키, USB충전 단자, 관제 서비스 등이 지원돼 배달라이더들의 사용자 편의성까지 극대화 시켰다. 경남도 기후환경산립국장은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배기가스와 소음으로 인한 도민불편을 해소하고 배달라이더들의 경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협약으로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는 “경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충전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배달라이더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앤에이모터스는 1978년 창업한 대림자동차에서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해 독자 경영의 기반을 마련한 후 AJ바이크와 합병했다.
고봉길 기자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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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생명 존중 안전난간 인천시 감사패
신근순 기자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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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公, 퇴직연금 학자금대출 담보
편집국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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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RHDS·VCU 신증설 완료
엄태준 기자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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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7억불 그린 본드 집행
배종인 기자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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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47MW 수상태양광 조기 착공
신근순 기자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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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스마트그린산단 조기성과 창출 앞장
배종인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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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소차 10대 중 7대 ‘현대차’
신근순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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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대학생 봉사단 ‘희망에너지’ 11기 모집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할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1기를 모집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대학생 봉사단을 대표사업 중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013년 1기 창단 후, 인천시 서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봉사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LG유플러스와 협업하여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450명의 대학생이 1만9,797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혜 아동은 총 2,344명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11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도 코로나19 지속이 예상돼 비대면 위주로 학습지도 및 정서적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시 △특별활동(탁구, 야구, 미술 등) △직업체험교육 △포스코에너지 및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팝업창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volunteer@ poscoenergy.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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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重, 유럽 대용량 ESS 시장 진출
배종인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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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 최우수 작업환경측정기관 선정
편집국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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