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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력절감 위해 공장 멈춘다
LG화학(대표 박진수)이 국가적인 여름철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일부 공장가동을 멈추는 등 고강도 전력절감 활동에 나선다.
LG화학은 여수공장 내 전기분해로 공정의 정기보수 일정을 전력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8월 중으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기분해로 공정은 PVC원료가 되는 VCM을 생산하기 위해 소금물에서 염소를 분해하는 공정으로 LG화학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공정이다. 정비기간 동안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1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24시간 공장 가동이 불가피한 석유화학공장인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일부 설비의 가동률과 정비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오창, 청주 공장의 경우엔 전력 피크 기간인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임직원 집중휴가제를 실시, 휴가기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냉동기와 압축기 등 대표적인 고전력 소모 설비에 대해 가급적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시 ~ 11시와 오후 2시 ~ 5시를 피해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LG화학은 여수 NCC공장에 설치된 20MW급 자가발전기 4기와 오창공장에 설치돼 있는 3MW급 태양광 발전설비도 최대로 가동해 자체 전력 공급 비중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진수 사장은 “LG화학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국가적 전력 수급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한 전력 절감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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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장 E솔루션으로 전력절감 돕는다
김태구 기자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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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로 항공유 만든다
미국 풀크럼 바이오에너지社가 가정용 쓰레기인 도시 생활 폐기물를 항공연료와 경유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풀크럼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시연 설비에서 항공연료와 경유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폐기물의 가스화와 이를 에탄올로 전환하는 촉매공정을 연결하는 2단 열화학적 공정과 항공연료와 경유를 생산하는 피셔 트롭쉬(Fischer-Tropsch) 공정을 포함하고 있다.
풀크럼사는 이를 계기로 미국 국방부로부터 항공 연료 생산을 위한 플랜트 엔지니어링과 개발을 위해 47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고 동일한 액수를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보다 낮은 비용에서 오염물질 배출도 적은 군사용 항공 연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장기간 무료로 도시 생활 폐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미국 내의 지역들 중 한 지역에 건설할 예정이다.
E. 제임스 마시아스 풀크럼사 사장은 “우리는 가정용 쓰레기로부터 항공 연료, 경유,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전통적인 석유 연료들과 경쟁할 수 있는 낮은 비용에서 5억갤런 이상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질 것이며 동시에 연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저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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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화社 동남아 개척한다
울산지역의 석유 및 석유화학업체가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2013년 제14회 아시아 오일 & 가스 전시회(OGA2013)’에 울산지역 유망 중소업체 5개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 업체는 석유화학 및 가스 관련 설비를 생산하는 △경덕산업(주) △(주)국일인토트 △(주)대화엔지니어링서비스 △(주)동원엔텍 △창신인터내셔날(주) 5개사이다.
울산시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통역비를 지원한다.
‘아시아 오일 & 가스 전시회’는 홀수년도에 격년으로 개최되며, ‘오일 & 가스’ 산업 관련 아시아 최고의 전시회로 올해 참가업체는 50개국 1,500개, 방문객은 2만 1,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대 말레이시아 주요 수출품목이 석유 제품인 만큼 이번 전시회 참가는 우리 기업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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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판매價, 11주만 반등
신근순 기자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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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기 전력난, “산업체 15% 절전해달라”
신근순 기자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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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력 피크시간 요금할증·분산조업 한다
배종인 기자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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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400억 규모 日 PV 수주
김태구 기자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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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원자력 안보 아·태 힘 모은다
배종인 기자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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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역량 총동원해 전력난 대비해야”
이일주 기자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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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부품에 신고리 원전 1·2호기 가동 정지
김태구 기자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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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보급사업, 효율성 높인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원간 융합과 구역복합형 지원이 추가돼 보급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약 1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융·복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양광, 풍력, 태양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 공공·상업(산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전력계통 연계를 할 수 없는 지역의 에너지원(2종 이상) 융합 △전력계통 연계가 가능한 지역의 에너지원(2종 이상) 융합 △주택, 상업·산업, 공공 등 지원대상이 혼재된 구역 복합 등 사업이 신설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선 지자체, 공기업, 신·재생에너지 제조·전문기업, 민간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계획서를 수립해 신청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28일까지며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의 사업계획서 양식을 다운받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신재생에너지정책실에 접수하면 된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융·복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이 다양성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체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발전시켜 신·재생에너지 보급효과와 사업성과가 제고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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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 2호기 착공
UAE원전 2호기가 착공에 들어가며 UAE원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UAE 아부다비 바라카(Barakah) 원전건설 현장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둔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UAE 원전 2호기의 안전한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UAE 원전 2호기 건물의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호기 본공사가 본격화 됐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UAE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발주자(ENEC)와 사업자(한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상직 장관은 공식 행사 직후 건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윤 장관은 “바라카 원전이 준공되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UAE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양국 관계가 100년에 걸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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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 LNG 수입 길 열렸다
일본이 미국산 LNG 수입이 가능해져 일본에서 수입하는 미국 외 지역의 LNG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센터장 오성환)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7일 프리포트(Freeport) LNG 기지의 비 FTA 체결국에 대한 LNG 수출의 허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 FTA 체결국인 일본도 동 기지로부터 연간 440만톤의 LNG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추부전력 및 오사카가스는 2017년부터 연간 440만톤 규모의 LNG를 프리포트 LNG 기지로부터 수입하기로 계약한 바 있으며 이번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에 따라 미국산 LNG 수입이 가능하게 됐다.
일본은 이번 프리포트 LNG 기지 외에도 카메론(Cameron) LNG 기지 및 도미니온 고바 포인트(Dominion Cova point) LNG 기지와도 셰일가스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카메론 기지는 미츠비시 상사 및 미츠이 물산 등이 2017년부터 연간 800만톤을 도입할 예정이고, 고바 포인트 기지는 동경가스, 스미토모 상사가 2017년부터 연간 230만톤을 조달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미국산 LNG 수입이 성사됨에 따라 일본경제에 에너지 안보 및 무역 수지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미국산 LNG 도입에 따라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도입 협상에서도 일본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으며 여타국으로부터의 LNG 수입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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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54社 매출 40조9천억…전년比 7.3% ↓
이일주 기자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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