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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0’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신 기술로 개발된 LED 조명을 비롯해 다양한 LED 제품과 관련 부품들이 전시됐고 많은 연구기관에서 관련 연구 자료를 소개했다.올해로 8회를 맞는 LED EXPO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LED전문 무역 전시회로서 지식경제부로부터 무역전시회 국제인증뿐 아니라 국제전시연합 UFI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 5회 지식경제부 및 경기도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국내최대의 LED전문 무역 전시회다.지식경제부 정만기 국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세계 LED 수요를 견인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기술의 변화속도가 빠른 LED산업에서 기업간 또는 기업·정부·학계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발 빠르게 적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또 “LED엑스포가 글로벌 LED 플레이어와의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전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 세계 LED기술과 정보교류에도 기여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우리나라 LED산업이 세계 톱3에 들어 갈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평가 받는 계기가 된 이번 전시회는 약11개국, 270여개업체와 관련 단체 및 연구소가 참여해 600여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LED, OLED 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 자리였다. 그리고 26개국 120개사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억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전시회장 안에 마련된 ‘LED 생활관’과 사진전인 ‘LED 디자인전’이 함께 구성 돼 현대 생활에서 LED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주고 참여업체들의 제품사진을 통해 LED 조명의 예술성을 알렸다.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친환경조명 LED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Seminar 2010’이 함께 진행돼 LED 조명의 세계적인 추세를 보여줬다. 또 패키지, 소자, 웨이퍼·신뢰성 평가기술 등 LED 조명에 관련된 최신 개별 기술 결과물에 대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와 국내 LED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노벨상 수상에 근접되었다고 평가되는 Blue/White LED 창시자인 나카무라 슈지 박사(미국 UCSB 교수, 서울반도체 고문) 및 LED 패키지 및 신뢰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오니시 테츠야 박사(홍콩 GJT 대표)등이 참가하고, P-OLEDs의 세계적인 전문가 David Fyfe 박사가 OLED 상업화 접근방법 등을 발표했다.22일 기조강연자로 나선 필립스의 구오 키 창 박사는 ‘Simply enhancing life with light-More than Illumination’이란 주제로 강연했고, 미국광산업협회 마이클 레비 전회장은 ‘Overview of Technological Issues of LED Lighiting in the USA’란 주제로 오후에, ‘National LED Standardization in the USA’란 주제로 저녁에 강연했다. 또 중국 Solid-State Lighting협회 우 링 사무총장은 ‘The Chinese Strategies on SSL Technology and Industry’란 제목의 강연을 했고, 일본 카가와대학교의 오카모토 켄쇼 교수는 ‘Overview of LED Applications in Japan’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23일은 홍콩 GJT사 대표가 ‘Trend of LED Lighting Package & teardown with failure analysis approaches’란 주제로 강연했고, 나카무라 슈지 박사는 ‘Technical Plenary : Progress of nonpolar/semipolar InGaN emitting devices’란 주제로 강연했다.||■참가 업체와 연구소
한국광산업진흥회
이번 행사의 주관자인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산업 발전과 관련업체 육성과 진흥을 위해 2000년에 설립됐다. 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추지주체로 발족한 한국광산업진흥회는 해외 관련학회, 연구소, 협회 등과 상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정보 및 기술동향 파악에 힘써왔다. 또 인력교류 활성화와 관련 연구 개발사업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촉진 및 시장 확대를 지속해왔다.
한국광기술원
광기술 개발 및 기업종합시스템을 통해 국내 광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한국광기술원은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했던 성과들을 소개했다. 2inch와 4inch Epi-wafer, LED chip process등의 소자와 LED Fluorescent Lamp (LED 형광등), RGB LED Display (RGB LED 전광판), LED 터널등, LED 보안등 등의 개발품을 전시해 많은 기업 참관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KETI는 전기용품 안전인증, KOLAS 공인 시험 검사, KS인증시험 및 공장심사, 에너지효율 등급 시험, 전자파 시험, Q마크 인증 등 자사의 주 업무를 소개해 관련 기업 참가자들이 국가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해외 인증업무와 지경부 등 정부부처의 R&D 과제 수행 내용을 소개했고, 자사의 시험 장비를 전시했다.
||LS산전(주)
전시장 내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은 맞이한 LS산전은 부스 내에 실내 공간을 꾸미고 자사의 Indoor LED를 설치 전시했다. 또 등의 교체 없이 기존의 형광등 백열등 소켓에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LED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LED로 제작한 반영구적인 제품인 Outdoor 조명은 Dimming 기술을 통해 조도 조절 및 전력선 기술을 활용해 조명 제어가 가능케 해 LS산전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또 부스 안에 전시된 Image LED는 16만7,000가지의 컬러를 지원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금호전기(주)
번개표전구로 유명한 금호전기는 형광타입 LED 램프, LED 가로등, LED 평판램프, LED 다운 라이트, LED BAR 램프, LED 센서등, LED 유도등, LED 스탠드 등 형광등과 백열등을 대체할 다양한 LED 전등과 자사의 다양한 조명제품을 선보였다.
(주)남영전구
가정용, 산업용, 자동차용 전구 생산업체인 (주)남영전기는 자사의 LED 브랜드인 ‘EAGLED’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LED의 문제점인 밝기부족, 고열 발생, 빛의 직진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제 사용 중인 백열등, 형광등, 할로겐등을 바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전시했다.
||와이즈파워
산업용, 어업용 등 다양한 산업별 용도별 LED 조명 생산업체 와이즈파워는 전시장 제일 안쪽에 대형 부스를 준비해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향하게 했다. 어업용 집어등, 도로 교통용 가로등과 시호등용 LED, 산업용 LED 등 각 용도별 제품들을 전시했다. 또 자사의 다양한 실내용 LED 전등을 설치해 참관객들이 LED 조명의 우수함을 마음껏 즐기게 했다.
||(주)오디텍
실리콘 반도체 및 광센서 전문 기업 (주)오디텍은 5inch Si wafer를 사용한 Zener-Diode, Power Transistor, Photo Device, Area sensor, 광전센서, Encoder 그리고 다양한 LED 조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식물 생장용 LED 조명을 개발해 만든 미니 온실을 선보였는데 많은 참관객들이 온실 속에서 LED 빛을 받으며 자라는 식물들을 보고 직원들의 설명을 들었다.
(주)네패스엘이디
LED용 반도체 패키징기술을 가지고 있는 (주)네패스엘이디는 직접 개발한 High power white LED packaging등 다양한 특허기술을 정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뽑냈다. 특히 확산판 없이 180도로 퍼지는 LED, 발열량을 줄인 LED, 하이파워 LED 조명기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주)파인테크닉스
LED 백라이트 업체인 (주)파인테크닉스는 LED 백라이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제품을 전시했다. 기존의 조명을 바로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LED 전구와 LED 면조명, LED 스탠드, LED 투광기, LED 가로등, 감성조명 등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 기술원은 GaN LED 기술, ZnO LED 기술, OLED 기술, LD기술 등을 선보였는데 특히 GaN LED의 단점을 상당량 극복할 것으로 보이는 ZnO LED에 대한 연구와 지금까지의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김후성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젊은 연구원들의 열띤 설명이 참관객들에게 LED의 신기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주)아주광학
렌즈 전문업체 (주)아주광학은 비구면 글라스렌즈를 사용해 만든 LED조명 제품을 선보였다. 자사 렌즈를 통해 LED 램프의 단점인 glare, yellow ring을 제거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상에만 빛을 조사할 수 있도록 조명 효율을 높인 제품을 선보여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씨이텍
반도체 및 LED 장비 생산업체 (주)씨이텍은 미세 접합 강도 Test System 기기를 출품했다. LED 반도체 소자의 적층 접합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미세 접합 강도 Test System은 씨이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자체 생산하는 제품이다.
인포링크(주)
LED 조명용 부품업체인 인포링크(주)는 자사의 PC확산판, 도광판, 반사필름 및 확산PC소재, 3차원 입체 영상 구현용 필터, LED 백라이트 도광판용 환산잉크 등을 소개하는 보드를 부스 내에 설치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친절히 제품을 설명하며 참관객들의 호기심을 채워줬다.
(주)지엘코리아
(주)지엘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해 세계 특허를 획득한 제품인 에어텍글라스를 주로 소개했다. 에어텍글라스는 인간에게 가장 무해한 프라스틱 재료인 PP소재로 만든 것으로 기존의 아크릴제품보다 가볍고 광확산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며 친환경 적인 제품이다. 또 제품을 용해하면 얼마든지 재사용 할 수 있고 연성이 풍부해 기존 제품처럼 잘 깨지지 않고 안전하다는 평이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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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LED 융합 본격화in
박진형 기자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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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산업용 레이저 기반구축 본격 착수
광기술원이 산업용 레이저분야의 핵심부품·모듈 기술지원 기반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국내 광산업 선도연구원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18일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융합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기술원은 18일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융합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광기술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마이스터고) 및 16개 산업용 레이저 관련 기업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성장성이 높은 고체레이저(DPSSL), 광섬유 레이저,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및 기술개발, 시험·분석·평가, 인력양성, 종합정보채널 구축 등 국가 레이저산업을 주도하는 통합형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용 레이저 핵심부품·모듈 기술을 반도체, 전자부품, 전기장비, 자동차 제조업 등의 주요 공정개선에 접목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제조 원가를 1% 낮출 경우, 연간 약 1조6,000억원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예상되며, 모든 산업에 응용되는 레이저의 특성상 추산하기 어려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광기술원 레이저-IT 융복합사업단 박진성 단장은 “2014년까지 1단계는 기반구축 기간으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체제 구축과 인력양성, 정보채널 가동에 집중해 선진기술 수준 진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19년까지는 다양한 기능과 고출력화 되는 기능성 레이저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2020년 이후로는 융합형 레이저의 세계 시장 선도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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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파워, LED 패키지 라인 구축 ‘완료’
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기업인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가 고연색성 1W급을 생산할 수 있는 LED 조명 패키지 라인을 구축 완료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와이즈파워는 최근 1W급 고연색성(CRI 90이상) LED 패키지를 개발했으며, 본사에 LED조명 관련 패키지 라인을 구축, 월 300만개의 고연색성 조명용 LED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내년까지 LED조명 패키지 라인을 추가 확대해 월 1,000만개 이상의 고연색성 조명용 LED 패키지를 생산 할 예정으로 이는 약 200억원의 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생산량이다.
최근 회사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전체를 LED조명등으로 교체, 400대 이상의 LED조명등을 납품 및 설치했다. 또 일본 우시오라이팅에 LED집어등 1차 공급수량이 확정되는 등 LED 조명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와이즈파워 박병재 부사장은 “최근 개발된 1W급 고연색성 LED 패키지의 경우 자체보유하고 있는 고연색성 LED 형광체 원천기술을 사용해 타사 제품보다 20~30% 높은 광효율을 나타냈고 1,000시간의 신뢰성 테스트를 거쳤다”며 “이번 패키지 라인 구축을 통해 LED사업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파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 LED & Green Lighting EXPO 2010’에 참가한다.
박진형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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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월드컵 경기장 비추다
박진형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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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고휘도·고굴절 LED 봉지재 개발
고휘도 LED 개발에 필수적인 고굴절률 고내열성 하이브리드소재 LED 봉지재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총장 서남표)는 배병수 교수연구팀(신소재공학과)은 기존 LED 봉지재 소재인 실리콘소재의 제조방법과 달리, 실리카 유리 제조에 사용하는 솔-젤 공정과 함께 실리콘 제조공정인 하이드로실릴레이션(Hydrosilylation) 반응을 함께 사용해 다량의 페닐기를 포함하고 치밀한 네트워크 분자구조를 갖는 투명 하이브리드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LED 봉지재는 백색 빛을 내는 형광체를 포함해 LED 칩을 둘러싸서 외부 충격과 환경 등으로부터 LED 칩을 보호하는 핵심 소재다. LED의 빛은 결국 봉지재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빛의 흡수, 산란, 굴절을 최소화한 고휘도 LED 구현을 위해 고굴절률 투명 봉지재 소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 봉지재는 외부 노출에 견디는 내후성 외에 LED칩에서 발산되는 열을 견디는 내열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향후 상용화하게 될 고출력 조명에서는 매우 높은 열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고내열성 봉지재 소재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기존 에폭시 봉지재는 최근 고내열성의 요구로 실리콘소재로 대체되고 있으며, 현재 해외 주요 실리콘업체들이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일반적으로 굴절률이 낮은 메틸 실리콘소재에 비해 굴절률이 높은 페닐 실리콘소재가 사용된다. 그러나 고온에서 쉽게 노란색으로 변색(황변)돼 전 세계 업체들은 굴절률을 높이면서 내열성이 우수한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브리드재료는 1.56이상의 고굴절률을 가지면서 200℃ 이상의 고온에서도 황변이 일어나지 않는 고내열성을 보인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53이상의 고굴절률 투명소재가 200℃ 온도에서 황변이 일어나지 않는 고내열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소재는 기존 실리콘소재에 비해 기체투과성이 낮으며, 경도가 높아 장기 안정성 높은 고휘도 LED 봉지재로 매우 유리하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브리드소재 봉지재를 사용하는 LED 제품은 일반 조명용 제품은 불론 LED TV용 백라이트 광원용 제품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최근 세계 주요 소재업체들이 고성능 봉지재 소재들을 출시하고 있는 시점에,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봉지재 원천소재를 개발한 것은 국내 LED 산업발전은 물론 소재산업 위상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상용화를 위해 KCC와 이번에 개발된 봉지재가 실제 LED칩에 실장되는 생산 공정에 적합하도록 최적화하고 굴절률을 높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재료화학(Chemistry of Materials)저널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관련 원천소재 특허 3건을 국내외에 출원했다.
박진형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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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ED칩 방열기술 특허출원 ‘급증’
LED 칩은 사용 중에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칩의 온도가 상승되면 발광효율이 저하돼 에너지 소모가 커지고, 칩과 주변 회로들의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가 있다. 이에따라 LED 칩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방열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LED칩 제조분야의 주요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ED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다양한 형태의 방열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LED 칩의 방열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3년까지는 매년 10건 이하였으나, 2004년에 39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135건으로 급증했다.이 분야의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한 지난 6년간 서울반도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LED 칩 제조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출원했고, LED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광기술원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LED 칩 방열을 위해 종래에 개발된 기술은 LED 칩의 뒷면에 방열판을 부착하거나, LED 칩의 패키지 바닥에 열전도 특성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 열전달 통로를 형성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기존 방식의 개선과 함께 LED 칩에 전원을 공급하는 금속제 리드프레임의 형태를 변형시켜서 방열에 이용하거나, LED 칩에서 발생한 빛을 특정방향으로 반사시키는 구조의 반사판을 방열수단으로 이용하거나, 금속제 패키지 재료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방열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향후 수년간 전 세계 LED 칩 시장규모가 매년 30% 정도씩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LED 칩 발광효율 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방열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형 기자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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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 한수원 LED 조명 공급한다
화우테크가 신고리 3, 4호기 LED 조명 및 등기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국내 LED 조명 기업 화우테크놀러지(주)(대표 유영호, www.fawoo.co.kr)는 한국수력원자력 신고리 3∙4호기 LED 조명 및 등기구 공급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수원의 ‘신고리 3∙4호기 LED 조명 및 등기구 공급 사업’은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화우테크를 포함한 유자격 공급자 등록업체 4곳이 입찰에 참가했다.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화우테크는 오는 9월15일부터 1,888개의 LED 조명 및 등기구(약9억 원 규모)를 자체 제작해 일체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품목은 백열·할로겐 전구 대체용인 ‘루미다스-H(LumiDas-H)’ 22·35W와 산업조명으로 주로 활용되는 ‘루미다스(LumiDas)’ 55·80W, 방폭등인 ‘루미다스-E(LumiDas-E)’ 55·75W이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4개월에 걸친 엄격한 자격심사 끝에 선정된 것은 화우테크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신고리 3·4호기는 UAE 원전과 동일한 설계이기 때문에 향후 해외 최초 원전 수출 사업인 UAE에도 LED 조명 공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우테크는 국내 최초 한수원의 원자력 발전 LED 조명 설비(LED Lighting fixture & LampsžA등급) 기준을 통과했으며, 이번 사업에서도 참여 업체 중 최초로 유자격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화우 LED 조명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을 충족시켜 한수원으로부터 세계적인 선진 기술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박진형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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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공군과 IT협력 통해 영공수호 지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공군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1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IT융합과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공군 건설’이라는 제목으로 ‘IT-국방융합’을 위한 ‘정보통신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 ETRI는 △모바일 세이프 인터넷(Mobile Safe Internet) 기반 국방 네트워크 체계 구축 전략 △차세대 전술 국방통신을 위한 이동전술 메쉬 기술을 발표하며, 아울러 국방에 접목이 가능한 연구결과물인 △차세대 선도 RFID 기술, △인체통신 기술 등을 전시, 소개했다.또한, 공군의 △IT발전에 따른 전장과 C2의 변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국가방위체제, 항공대학교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정보보호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ETRI는 이미 국방분야의 협력을 통해 △견마형 로봇 △감시정찰 센서네트워크 기술 △위성항법을 이용한 탐색구조 단말기술 △차세대 국방용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개발 중에 있다. ETRI 김흥남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ETRI의 IT기술이 국방분야에 적용돼 공군이 디지털 강군으로 거듭나는 첫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군과 IT의 협력강화를 통해 상호 윈-윈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이계훈 공군 참모총장은 “ETRI와 협력을 통해 공군이 새로운 날개로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조국의 영공수호에 세계 최고의 IT기술을 접목해 향후 최정예 선진 항공우주군 육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공군본부(이계훈 참모총장)와 ETRI가 정보통신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체결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엄태준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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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아크리치 신제품 선뵈
박진형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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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윤 한양대 교수, 전기위원회 위원장 위촉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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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바르는 ‘LED 방열코팅제’ 개발
박진형 기자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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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中 천진법인 준공식
박진형 기자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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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LED조명 체험단 모집
박진형 기자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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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제2회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 개최
박진형 기자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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