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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5 18: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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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0’이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신 기술로 개발된 LED 조명을 비롯해 다양한 LED 제품과 관련 부품들이 전시됐고 많은 연구기관에서 관련 연구 자료를 소개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LED EXPO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시작된 LED전문 무역 전시회로서 지식경제부로부터 무역전시회 국제인증뿐 아니라 국제전시연합 UFI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 5회 지식경제부 및 경기도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국내최대의 LED전문 무역 전시회다.

지식경제부 정만기 국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세계 LED 수요를 견인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기술의 변화속도가 빠른 LED산업에서 기업간 또는 기업·정부·학계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발 빠르게 적응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또 “LED엑스포가 글로벌 LED 플레이어와의 네트워킹의 장으로서 전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 세계 LED기술과 정보교류에도 기여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LED산업이 세계 톱3에 들어 갈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평가 받는 계기가 된 이번 전시회는 약11개국, 270여개업체와 관련 단체 및 연구소가 참여해 600여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LED, OLED 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 자리였다. 그리고 26개국 120개사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억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전시회장 안에 마련된 ‘LED 생활관’과 사진전인 ‘LED 디자인전’이 함께 구성 돼 현대 생활에서 LED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주고 참여업체들의 제품사진을 통해 LED 조명의 예술성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친환경조명 LED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국제 LED and Green Lighting Seminar 2010’이 함께 진행돼 LED 조명의 세계적인 추세를 보여줬다. 또 패키지, 소자, 웨이퍼·신뢰성 평가기술 등 LED 조명에 관련된 최신 개별 기술 결과물에 대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와 국내 LED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노벨상 수상에 근접되었다고 평가되는 Blue/White LED 창시자인 나카무라 슈지 박사(미국 UCSB 교수, 서울반도체 고문) 및 LED 패키지 및 신뢰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오니시 테츠야 박사(홍콩 GJT 대표)등이 참가하고, P-OLEDs의 세계적인 전문가 David Fyfe 박사가 OLED 상업화 접근방법 등을 발표했다.

22일 기조강연자로 나선 필립스의 구오 키 창 박사는 ‘Simply enhancing life with light-More than Illumination’이란 주제로 강연했고, 미국광산업협회 마이클 레비 전회장은 ‘Overview of Technological Issues of LED Lighiting in the USA’란 주제로 오후에, ‘National LED Standardization in the USA’란 주제로 저녁에 강연했다. 또 중국 Solid-State Lighting협회 우 링 사무총장은 ‘The Chinese Strategies on SSL Technology and Industry’란 제목의 강연을 했고, 일본 카가와대학교의 오카모토 켄쇼 교수는 ‘Overview of LED Applications in Japan’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23일은 홍콩 GJT사 대표가 ‘Trend of LED Lighting Package & teardown with failure analysis approaches’란 주제로 강연했고, 나카무라 슈지 박사는 ‘Technical Plenary : Progress of nonpolar/semipolar InGaN emitting devices’란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 업체와 연구소

한국광산업진흥회

이번 행사의 주관자인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산업 발전과 관련업체 육성과 진흥을 위해 2000년에 설립됐다. 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추지주체로 발족한 한국광산업진흥회는 해외 관련학회, 연구소, 협회 등과 상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정보 및 기술동향 파악에 힘써왔다. 또 인력교류 활성화와 관련 연구 개발사업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촉진 및 시장 확대를 지속해왔다.

한국광기술원

광기술 개발 및 기업종합시스템을 통해 국내 광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한국광기술원은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했던 성과들을 소개했다. 2inch와 4inch Epi-wafer, LED chip process등의 소자와 LED Fluorescent Lamp (LED 형광등), RGB LED Display (RGB LED 전광판), LED 터널등, LED 보안등 등의 개발품을 전시해 많은 기업 참관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KETI는 전기용품 안전인증, KOLAS 공인 시험 검사, KS인증시험 및 공장심사, 에너지효율 등급 시험, 전자파 시험, Q마크 인증 등 자사의 주 업무를 소개해 관련 기업 참가자들이 국가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해외 인증업무와 지경부 등 정부부처의 R&D 과제 수행 내용을 소개했고, 자사의 시험 장비를 전시했다.

LS산전(주)

전시장 내에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은 맞이한 LS산전은 부스 내에 실내 공간을 꾸미고 자사의 Indoor LED를 설치 전시했다. 또 등의 교체 없이 기존의 형광등 백열등 소켓에 바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LED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LED로 제작한 반영구적인 제품인 Outdoor 조명은 Dimming 기술을 통해 조도 조절 및 전력선 기술을 활용해 조명 제어가 가능케 해 LS산전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또 부스 안에 전시된 Image LED는 16만7,000가지의 컬러를 지원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금호전기(주)

번개표전구로 유명한 금호전기는 형광타입 LED 램프, LED 가로등, LED 평판램프, LED 다운 라이트, LED BAR 램프, LED 센서등, LED 유도등, LED 스탠드 등 형광등과 백열등을 대체할 다양한 LED 전등과 자사의 다양한 조명제품을 선보였다.

(주)남영전구

가정용, 산업용, 자동차용 전구 생산업체인 (주)남영전기는 자사의 LED 브랜드인 ‘EAGLED’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LED의 문제점인 밝기부족, 고열 발생, 빛의 직진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제 사용 중인 백열등, 형광등, 할로겐등을 바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전시했다.

와이즈파워

산업용, 어업용 등 다양한 산업별 용도별 LED 조명 생산업체 와이즈파워는 전시장 제일 안쪽에 대형 부스를 준비해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향하게 했다. 어업용 집어등, 도로 교통용 가로등과 시호등용 LED, 산업용 LED 등 각 용도별 제품들을 전시했다. 또 자사의 다양한 실내용 LED 전등을 설치해 참관객들이 LED 조명의 우수함을 마음껏 즐기게 했다.

(주)오디텍

실리콘 반도체 및 광센서 전문 기업 (주)오디텍은 5inch Si wafer를 사용한 Zener-Diode, Power Transistor, Photo Device, Area sensor, 광전센서, Encoder 그리고 다양한 LED 조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식물 생장용 LED 조명을 개발해 만든 미니 온실을 선보였는데 많은 참관객들이 온실 속에서 LED 빛을 받으며 자라는 식물들을 보고 직원들의 설명을 들었다.


(주)네패스엘이디

LED용 반도체 패키징기술을 가지고 있는 (주)네패스엘이디는 직접 개발한 High power white LED packaging등 다양한 특허기술을 정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뽑냈다. 특히 확산판 없이 180도로 퍼지는 LED, 발열량을 줄인 LED, 하이파워 LED 조명기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주)파인테크닉스

LED 백라이트 업체인 (주)파인테크닉스는 LED 백라이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제품을 전시했다. 기존의 조명을 바로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LED 전구와 LED 면조명, LED 스탠드, LED 투광기, LED 가로등, 감성조명 등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 기술원은 GaN LED 기술, ZnO LED 기술, OLED 기술, LD기술 등을 선보였는데 특히 GaN LED의 단점을 상당량 극복할 것으로 보이는 ZnO LED에 대한 연구와 지금까지의 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김후성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젊은 연구원들의 열띤 설명이 참관객들에게 LED의 신기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주)아주광학

렌즈 전문업체 (주)아주광학은 비구면 글라스렌즈를 사용해 만든 LED조명 제품을 선보였다. 자사 렌즈를 통해 LED 램프의 단점인 glare, yellow ring을 제거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상에만 빛을 조사할 수 있도록 조명 효율을 높인 제품을 선보여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씨이텍

반도체 및 LED 장비 생산업체 (주)씨이텍은 미세 접합 강도 Test System 기기를 출품했다. LED 반도체 소자의 적층 접합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미세 접합 강도 Test System은 씨이텍이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자체 생산하는 제품이다.

인포링크(주)

LED 조명용 부품업체인 인포링크(주)는 자사의 PC확산판, 도광판, 반사필름 및 확산PC소재, 3차원 입체 영상 구현용 필터, LED 백라이트 도광판용 환산잉크 등을 소개하는 보드를 부스 내에 설치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친절히 제품을 설명하며 참관객들의 호기심을 채워줬다.

(주)지엘코리아

(주)지엘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해 세계 특허를 획득한 제품인 에어텍글라스를 주로 소개했다. 에어텍글라스는 인간에게 가장 무해한 프라스틱 재료인 PP소재로 만든 것으로 기존의 아크릴제품보다 가볍고 광확산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며 친환경 적인 제품이다. 또 제품을 용해하면 얼마든지 재사용 할 수 있고 연성이 풍부해 기존 제품처럼 잘 깨지지 않고 안전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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