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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략물자 관리제도 설명회
전략물자관리원은 오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 3층에서 ‘반도체기업 대상 전략물자 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재료 및 장비가 상당수 전략물자품목에 해당하지만 이와 관련한 국내 300여개에 달하는 업체들의 인식 부족으로 불법 수출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리다. 실제로 불법수출 처벌 기업 중 반도체 관련 기업은 전체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시대의 국제 무역질서전략물자 수출통제, 국제수출통제 동향과 국내제도, 반도체 분야 주요 전략물자 안내, 자율준수체제 구축 및 운영 등이 발표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략물자관리원(02-6000-6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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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SG 기술 및 산업 ‘한눈에’
신근순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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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기술, 아프리카 사로잡다
신근순 기자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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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中企적합업종 선정, 앞길 ‘험난’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지난 4일 발표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2차 선정 결과에 포함된 LED 품목을 둘러싸고 관련 업계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동반위의 발표와 관련해 지난 6일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이번 발표에서 LED 조명 품목이 일부사업 철수 권고를 받은 데 대해 대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할 경우 외국 기업의 국내 시장 잠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전경련 측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과거 중소기업 고유업종 제도를 실시했던 일반 조명시장의 예를 들었다.
고유업종 제도로 대기업의 참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조명시장에서의 국내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지 못했고 결국 글로벌 외국 기업이 국내 시장의 60%를 장악했었다는 논리다.
실제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전국의 10개 경기장이 모두 필립스와 오스람, GE의 제품을 사용했고, 최근 완공된 대구육상경기장도 필립스의 조명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필립스 등 글로벌 LED 조명기업은 대규모 투자와 수직 계열화를 통해 품질과 기술, 가격에서 앞선 제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사업을 영위해야한다고 전경련은 주장했다.
특히 현재 국내 LED 조명시장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공공 조달시장 참여가 전면 금지된다는 점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대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매출 실적을 쌓지 못해 해외 진출도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LED 조명은 대·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LED 산업 포럼에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다.
중소기업 측 역시 불만이 없지 않다.
가장 큰 부분은 실효성이다.
동반위는 대기업의 권고사항 이행 여부와 중소기업의 품질제고 노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위한 인력과 자금이 충분치 않아 충분한 감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게다가 동반위의 중기 적합업종 선고는 어디까지나 ‘권고’.
문제를 발견해도 이를 제재할 마땅한 방법이나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
동반위의 결정에 대기업들이 순순히 따를 것인가가 의문시되는 것이다.
일단 LED 품목의 경우 관수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실정 상 공공시장 참여제한이라는 카드가 기능적으로는 제대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대기업의 반발이 가장 강력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임기 말을 향해가고 있는 현 정부의 위원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책 일관성에 대한 불안감은 어쩔 수 없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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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硏, 대경권연구센터 준공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4일 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 소재)에 신축한 ETRI 대경권연구센터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연구집적시설인 본관동과 △개방형 R&D지원시설인 중소기업연구동을 동시에 건립해, 지역 기업들의 IT융합기술 상용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신기술 체험관 운영, 기술사업화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융합기술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2006년 9월 ‘대구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로 설립된 대경권연구센터는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내에서 연구업무를 수행해 오다 2009년 1월 ‘ETRI 대경권연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 권역도 대구, 경북으로 확대하고 IT융합연구기능을 강화했다. 이후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6만6,000㎡ 신축 부지를 확보, 2009년 12월 착공해 연면적 9,725㎡(연구1동 : 지하 1층/지상 4층, 연구2동 : 지하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지난달(2011.10월) 준공해 입주했다. 대경권연구센터는 초기 임베디드SW 기반의 IT특화연구소로 출발해 2008년 자동차 IT분야, 2010년 농업 IT분야로 연구개발을 확대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써 왔다. 그 결과 원천기술 관련 150여개의 특허와 더불어 지역 기업체로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80여개 수혜기업을 확보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축 센터 이전을 계기로 대경권연구센터는 R&D역량의 극대화를 위한 성장형 연구센터로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 곽영길 과학산업과장은 “최고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기술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손잡고 함께 발전해 나간다면 대구가 미래 스마트 산업분야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시도 ETRI대경권연구센터가 지역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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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AID, 플래시 메모리 기기 발표
이일주 기자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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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다, 제주도 항공권 증정 이벤트 진행
이일주 기자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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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전 세계 IT 산업 주춤
올 3분기 전 세계 IT 산업이 2분기보다 침체됐음을 알리는 분석이 발표됐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실리콘제조그룹(SMG, Silicon Manufacturers Group)이 발표한 실리콘 웨이퍼 산업의 분기별 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 면적이 2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웨이퍼는 모든 IT 산업의 기본 부품인 반도체 제조의 필수 기본 소재다. 이러한 실리콘 웨이퍼의 3분기 총 출하 면적이 23억5,400만㎡를 기록, 전 분기 23억 9,200만㎡ 대비 2% 감소했으며 2010년 3분기에 대비 5% 줄어들었음은 IT산업 전체가 침체됐음을 나타낸다.SEMI SMG 의장 겸 실트로닉(Siltronic AG) 부사장인 폴커 브래취(Volker Braetsch)는 “3분기 실리콘 출하량은 주춤하는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며 “또한 총 실리콘 출하량이 줄어든 반면, 30mm 직경의 웨이퍼는 사실상 기록적인 물량으로 출하되었다”고 말했다.이번 분석에 인용된 모든 데이터는 웨이퍼 제조업체들이 최종소비자들에게 출하하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 등이다.
이일주 기자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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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0여개 전지기업, 하나로 뭉쳤다
이차전지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전지관련 60여개사가 뭉쳤다.지식경제부는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 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진 삼성SDI사장, 류호일 GS칼텍스 부사장, 김종현 LG화학 전무, 김진선 SK이노베이션 전무, 이봉원 엘앤에프신소재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구창일 한국유미코아 사장 등 협회 및 전지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대회장으로 삼성SDI 박상진 사장이 선임됐다. 전지산업협회는 리튬2차전지 중심의 한국전지연구조합의 43개사와 NaS, 레독스 플로우 전지 등 비리튬계 전지를 생산하는 포스코 등 23개 신규 업체가 참여해, 규모와 내용면에서도 국내 2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이번 창립총회는 2차전지 산업 종사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전지제조 분야와 소재부품 분야에서 공생발전을 통해 진정한 2차전지 강국으로의 도약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협회 내에 ‘공생발전위원회’를 설치해 특허협력, 수직계열화 타파, 공동 R&D를 핵심으로 하는 ‘3대전략 7대 협력과제’를 통한 ‘공생발전’을 추진키로 합의했다.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소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들과 수요기업인 대기업이 동반성장의 기회를 함께 찾는 공생발전을 통해, 전지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근순 기자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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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500kV 초고압케이블 첫 수출
대한전선(대표이사 손관호)은 31일 국내 전선업체 최초로 500kV급 초고압전력케이블을 부산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500kV급 초고압전력케이블은 지금까지 상용화된 지중 전력케이블 중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제품으로 러시아 시베리아구간 턴키프로젝트에 시공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전력유틸리티공급사가 발주한 1,400만불 규모의 ‘500kV급 전력케이블 가설공사’로, 시베리아지역의 초고압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케이블과 관련 부속재의 공급은 물론 공사 일체를 아우르는 형태로 201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러시아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초고압케이블은 기존의 400kV급 초고압케이블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러시아 지역의 송전용량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러시아연방전력청으로부터 1.75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초고압전력망 턴키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래 러시아에서도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500kV 국내 첫 출하는 1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작년 11월에 완료된 제품으로 대한전선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00kV 초고압케이블 : 발전소에서 생산된 756kV의 전력이 가공선 철탑을 통해 송전되며, 1차 변전소를 거쳐 땅속으로 송전되는 지중선은 전압의 크기에 따라 송전용량이 정해지는데 500kV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지중 케이블로는 가장 높은 전압이다.
고봉길 기자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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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人, 위기 넘어 제2도약 다짐
신근순 기자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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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용 전기硏 원장, “경쟁 없으면, 경쟁력 없다”
신근순 기자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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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디지털 집중표시제어장치 GIMAC-V 출시
신근순 기자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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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글로벌 HVDC기업 도약한다
신근순 기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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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전력전송, 전깃줄 없는 세상 앞당긴다
가정용 전자기기와 휴대용 기기가 늘어남에 전력을 무선으로 보내고 충전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학회는 한국전기연구원(www.keri.re.kr, 원장 유태환, 이하 ‘KERI’)과 국립안동대학교의 공동 주관 오는 11월 3일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선전력전송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미래 기술 예측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술이다. KERI가 지난해 첨단 전기기술 중에서 향후 10년내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술들을 대상으로 선정발표한 ‘미래를 바꿀 미래유망 전기기술’에서 1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 미국 MIT를 비롯해 많은 기관에서도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보다 미래사회에서 그 수요가 더욱 높은 기술이고 미래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특히 무선전력전송 시장이 현재의 무선통신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휴대폰 및 디지털 기기를 위한 무선충전 제품 등이 대표적인 시장이다. 배터리 충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 주기 위해 최근 3~4년 전부터 국내 무선 통신 단말기 사업자들은 일찌감치 핸드폰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위한 비접촉 무선충전 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무선전력전송 제품 개발현황[삼성전자 DMC연구소 강노경 박사] △무선충전 솔루션[(주)와이즈파워 연구소 황병욱 책임연구원] △무선전력전송 기술개발 현황 및 시장[LG이노텍 이기민 책임연구원] △KAIST 무선전력전송 연구동향[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임춘택 교수]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기술[한국전기연구원 박영진 박사] △전파환경측면에서의 무선전력전송[ETRI 윤재훈 박사] △무선전력전송 응용[국립안동대학교 전자공학과 이형주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전기학회 무선전력전송연구회 김관호 위원장은 “미래의 전기기술로 꿈꾸던 무선전력 기술은 편의성이 요구되는 이동형 정보기기나 가전기기를 중심으로 상품화 기술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 전기전자기술 부품의 집산지인 경북지역에서 개최돼 참여한 산학연이 국내외 선도적 기술지식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제품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창의적 기술융합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기술에 관해 발표할 예정인 KERI 박영진 책임연구원은 “향후 무선 에너지 전송기술은 이동성이 중요한 모바일 기기, 가정용 로봇 및 가정용 전자기기의 전원공급,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와 같은 운송수단의 충전 분야 등을 포함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무선통신 및 인터넷에 버금가는 경제적인 효과와 파급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KERI는 10년 전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수백 와트(W)의 무선전력전송에 성공한 노하우를 토대로 무선전력전송 기술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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