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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코, 본사 이전 ‘새도약’
가스안전검사기기 제조기업인 미리코(대표 방용기)가 본사를 이전하고 새출발에 나섰다.지난 7일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78 중앙일보 빌딩 9층으로 본사를 이전한 미리코는 새로운 본사가 약 150평 규모로 종전보다 60평 넓어져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방용기 미리코 대표는 “이번 본사이전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가스누출경보기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02년 설립 이래 미리코는 고품질의 고급가스 안전검사기기 개발·제조를 통해 대형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리코는 품질방침(KS A 9001(2000)/ISO 9001(2000)에 기준)에 따라 제품을 설계,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대부분이 기존 제품에 비해 경량화돼 사용자의 휴대 검사가 편리하며 누구나 쉽게 가스누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미리코는 국내 가스 계측장비 및 기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각종 검지기를 중국, 영국 브라질, 싱가폴, 나이지리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회사는 지난 2007년 가스안전 기여공로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받았으며 혁신형 소상공인임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성준 기자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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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산업, 초고순도 특수가스밸브 양산 ‘임박’
가스 실린더용 밸브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밸브계의 강자’ 영도산업(주)(대표 이광호)이 모든 종류의 초고순도 및 특수가스용 밸브의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회사는 최근 고순도 밸브 생산을 위해 완공한 신축 공장에 최신식 클린룸과 첨단 가공 설비, 초미세 누설량까지 감지할 수 있는 기밀 시험기를 갖추고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회사의 고순도밸브 양산에 대한 의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고순도밸브는 반도체 가스의 순도 유지와 독성 가스로서 위험성 등으로 인해 타 밸브에 비해 엄격한 품질을 필요로 한다.당시 회사는 국내외 고순도 밸브의 시장 조사와 더불어 해외 수입 밸브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왔다. 이에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여에 걸쳐 고순도용 밸브의 2가지 모델을 개발완료했다. 현재 10여 가지 이상의 제품 양산을 추진 중인 회사는 향후 모든 종류의 초고순도 밸브를 양산할 예정이다.이렇듯 차별화되고 다양한 제품군의 확보를 통해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프렉스에어, 에어프로덕트, 럭스퍼, 카타리나, 워싱턴실린더 등에 각종 용기용 밸브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총매출의 40%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8년 무역의 날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지론”이라며 “고순도밸브와 같은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제품에 더욱 더 초점을 맞춰 미래 첨단산업에서 영도산업의 밸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도산업은 지난 1974년 설립된 이후 LPG 가스용기용 밸브, 각종 고압 산업용 가스 용기용 밸브, 소화기 용기용 밸브, 자동차용 밸브(LPG, CNG등), 의료용 밸브 등 각종 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ISO 15500, ECE R110 및 NGV3.1등의 각종 국제 인증서를 취득하고 ISO 9001인증 등 다양한 국제기술표준을 확보했다. 올해 초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품질관리능력 우수 업체로 선정돼 안전상 위해가 없는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김성준 기자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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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청운실버센터에서 봉사활동
김성준 기자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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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ISO 9001 인증 추가
김성준 기자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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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가스업계 인력난·미수금에 ‘골병’
산업가스 업계의 심각한 수준에 이른 인력난과 미수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구직자들이 넘쳐나는 가운데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제조업체의 현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산업가스 업계 역시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미수금 역시 사업현장에서 다반사로 발생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단순한 인력부족을 넘어서 업계를 지탱해 나갈 ‘젊은 피’ 수혈이 상당기간 정체되고 있는 지경이다.
또 장기화된 수요자 중심시장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미수금이 기업의 활력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업계의 실핏줄을 담당하고 있는 유통부문, 즉 충전과 판매분야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중소규모 업체로 안그래도 인적자원과 자금력 면에서 상대적 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더욱 고민스러운 일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모 충전사 관계자는 “오늘 회사를 굴리는 게 돈이고 내일 회사를 만드는게 사람”이라며 “이래서야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안보이는 거 아니냐”고 탄식했다.
미수금에 의한 자금 압박으로 당장의 어려움을 겪는 것도 죽을 맛인데 향후 회사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 확보가 난망해 미래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두가지 문제는 양자가 서로 확대 재생산을 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한 업계 전문가는 “자금 압박이 점차적으로 옥죄어 오는 통에 인력에 투자할 여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당장 일손이 바빠 허덕이다 보니 미수금 등 자금 압박의 근본적 해소책을 강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중에서도 인력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미수금도 그렇지만 신규인력이 들어와 경력을 쌓아가며 업계를 지탱해 나가는 업계 내 인적자원의 흐름이 최근 들어 툭툭 끊어진다는 느낌”이라며 “업계의 미래를 이끌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자금 문제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당장의 일손부족도 큰 문제지만 믿고 맡길 만한 숙련된 ‘일꾼’이 적어진다는 부분은 어느 업계에서도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다.
현장 책임자들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처우 외에도 업계에 대한 일반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모 회사 실무 책임자는 “(산업가스 업계에 대한) 이른바 ‘3D업종’이라는 오랜 편견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업계 전체가 이 문제에 대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 산업경제의 풀뿌리 산업인 산업가스 업계와 종사자들이 역할에 합당한 위상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업계 전체는 물론 사회 전반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성준 기자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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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특수가스 국산화 박차
반도체 및 LCD공정용 특수가스제조업체인 (주)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준열)가 특수가스 ‘독립’를 위한 행보에 돌입하고 있다.최근 순수 국내 자본의 특수가스메이커인 원익머트리얼즈에 따르면 회사는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질화계 가스의 국산화를 위한 생산 공장을 마련 중이다.지난 6월 회사가 90억여원을 들여 구입한 연기군 전의일반산업단지 내 4만㎡ 규모의 제2공장부지가 그 곳. 현재 회사 부지의 2배에 달하는 이 곳에 올해 안으로 질화계 가스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 내년 초 시운전에 들어갈 전망이다.질화계 가스는 반도체 및 플래시 메모리 공정에서 SiON(실리콘 옥시 니트라이드)막을 형성시키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로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주요 반도체 재료다. 회사는 현재 저순도 질화계 가스를 수입해 정제 공정을 거쳐 고부가가치 고순도 질화계 가스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을 생산 중이다. 그러나 최근 원료가격 상승과 원료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질화계 가스의 국산화가 시급한 문제로 부상했었다.회사는 질화계 가스 합성 및 정제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현재 상용화 공장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질소산화물가스의 수입대체는 물론 원가절감을 통한 고수익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오는 11월 고순도 고차 실란계 가스 공정 개발을 위한 장비를 도입, 연구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고차 실란계 가스는 실리콘의 증착 속도가 빠르고 저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실리콘 증착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최근 일부 차세대 공정에서 양산공정에 이미 적용돼 향후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실란계 가스는 공기 중에 1%만 있어도 자연 발화될 정도로 폭발의 위험성이 커 취급·처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일부 선진국에서만 생산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익머트리얼즈는 이러한 고위험에도 불구하고 다른 가스에 비해 고부가가치가 높은 고차 실란계 가스 제품을 생산,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해 회사의 매출 증대는 물론 수입대체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원료 확보와 함께 불순물제거를 위한 정제실험 설비를 11월에 마련하고 본격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며 향후 합성공정도 개발해 완전 국산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다.이외에도 회사는 반도체 세정용으로 쓰이며 지구온난화가스로 지정된 대표적인 환경오염물질인 SF6(육불화황)를 대체하는 특수가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부터 5년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자원 기술개발사업에 삼성전자, (주)IPS와 함께 공동 참여해 본격적인 SF6 대체물질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개발에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성공시 현재 국내 600~700억원규모의 SF6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이처럼 특수가스의 국산화를 위한 원익머트리얼즈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이와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진정한 ‘소재 독립’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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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프렉스에어코리아
김성준 기자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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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시장질서 문란 업체 대응책 논의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지난 28일 월례회를 열고 시장안정화 방안 등 조합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심승일 이사장을 의장으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에는 조합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요 안건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대리점의 시장질서 혼란과 충전시장 진출에 따른 시장 불안정화에 대한 대책이었다.회원사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남부에서 영업 중인 신생업체가 LPG사들이나 쓰는 찌라시(전단지)를 돌려 영업을 하고 있어 업계가 어렵게 만들어 놓은 시장 가격을 파괴, 시장 질서를 교란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회의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은 “조합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해야한다”며 시장질서 문란을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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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주)화인텍
LNG용 보냉자재 및 고압가스용기 전문회사인 (주)화인텍(대표이사 최진석)이 9월9일자로 서울사무소를 이전했다.
■주소: 서울 강남구 수서동 724번지 로즈데일 빌딩 10층
■전화번호: 02)2185-7000
■FAX: 02)2185-7007
신근순 기자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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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GA, ‘특수가스 안전세미나’ 개최
김성준 기자
20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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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가스 ‘가이드라인’ 전문가 회의
의약품 및 의료용가스 관련 기관과 업계 관계들이 모여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설정을 모색하는 회의가 열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17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회의실에서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식약청, 제약협회를 비롯해 단일시스켐, 엠에스가스동부, 대성산업가스, 중부산업가스 등 의료용가스 공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현재 의료용가스 관련 가이드라인을 추진 중인 식약청은 의료용 고압가스 관련 산업의 특수성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지금까지 국내 의료용 고압가스는 그 제조와 충전, 유통 과정상 공업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준 하에서 관리돼 왔다.이에 대해 의료용으로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좀 더 차별성을 띠는 품질관리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업계 내외에서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식약청이 추진하는 가이드라인은 이미 일반의약품에 적용되고 있는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모델로 하고 있으나 ‘가이드라인’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강제성을 띠지는 않는 법제화 이전의 단계다.식약청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전문가회의를 통해 의료용 고압가스 관련 국내외 최신 정보를 민관이 공유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현장에서 수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법제화 방향으로 가는 것이지만 이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여서 법제화에는 최소 몇 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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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프렉스에어코리아(주) 김지태 부장 모친喪
프렉스에어코리아(주) 김지태 부장의 어머님께서 12일 별세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경북 포항의료원 영안실 201호
△발인: 2010년 9월14일
△연락처: 포항의료원(전화: 054-247-0551)
김성준 기자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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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 저장탱크, 기업 급증 ‘이중고’
김성준 기자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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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LPG법 관련 기준 개정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1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제22조의2 및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27조의2에 따라 상세기준을 승인·공고했다.
개정된 상세기준은 모두 12개로 먼저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관련 기준은 △고압가스용 긴급차단장치 제조의 시설·기술·검사·재검사 기준(KGS AA317) △고압가스용 기화장치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AA911) △고압가스용 기화장치 재검사 기준(KGS AA912) △고압가스용 차량에 고정된 탱크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AC113) △액화석유가스용 라이너 없는 복합재료 용기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AC413)의 5개가 개정됐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관해서는 △액화석유가스 압력조정기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AA434) △일반용 고압고무호스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AA531) △가스용 염화비닐호스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AA534) △액화석유가스 판매의 시설·기술·검사기준(KGS FS231) △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자의 영업소에 설치하는 용기저장소의 시설·기술·검사기준(KGS FS232) △용기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FU431) △소형저장탱크에 의한 액화석유가스 사용시설의 시설·기술·검사 기준(KGS FU432)의 7개 기준이 이번에 개정됐다.
김성준 기자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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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O2 심랭식 공기분리장치 개발'
김성준 기자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