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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영실적] 존슨콘트롤즈
이일주 기자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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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LG 생활가전 담합 적발
국내 가전제품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격 담합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세탁기, 평판 TV 및 노트북 PC의 소비자판매가격을 인상·유지하기로 합의한 행위를 적발하고 삼성전자에 258억, LG전자에 188억 등 총 446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이번 담합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하이마트 등 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탁기, 평판 TV, 노트북 PC 등을 대상으로 벌인 것으로 소비자가 비싸게 제품을 구입했다는데 공분을 사고 있다.위반 내용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 기간중 세탁기시장에서의 판촉경쟁의 격화에 따라 하락하고 있는 전자동 및 드럼 세탁기의 소비자판매가를 인상·유지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저가 제품 생산 중단, 단종 모델의 대체제품 출시 및 출하가 인상, 유통망에 지급하는 에누리, 장려금 또는 상품권 축소 등을 합의·실행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좁히고 비싼가격에 구입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평판 TV의 경우 양사는 2008년 7월부터 2009년 2월 기간 중 판촉경쟁에 따른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모임을 갖고 출고가 인상, 장려금 축소 등의 방법으로 평판 TV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인상·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실행했다.노트북 또한 2008년 7월 센트리노Ⅱ가 탑재된 노트북 PC 신규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양사 관계자가 모임을 통해 사전에 모델별 신제품 출시가격을 합의했다. 또한 환율인상에 따른 적자를 만회하기 위하여 2008년 9월과 10월엔 퀵서비스 및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정보를 교환하면서 2차례에 걸쳐 소비자판매가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제재로 인해 전자제품 판매시장에서 판촉경쟁이 활발해지고 각 가정에서의 세탁기, 평판 TV, 노트북 PC 구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담합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법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봉길기자 기자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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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日 신일철-스미토모 합병 승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일본 1위와 3위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의 합병을 승인해 이들 회사 제품의 국내 판매를 허용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의 합병과 관련해 이들이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제품 중 수평적으로 중첩되는 열연강판,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등 10개 제품을 중심으로 3개월간 집중 심사한 결과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회사의 높은 일본 내 시장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제품별로 최소 1%(봉강)에서 최대 18%(심리스 강관)로 점유율 자체가 높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에 유력한 경쟁사업자가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간에는 원칙적으로 무관세이자 물류비용이 적어 수출입이 자유롭고, 중국이나 일본에 유력 경쟁사업자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합병건에 대해 미국, 독일 등도 승인했고, 일본도 최근 우리나라 시장과는 관련없는 제품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했음을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합병승인은 최근 갈수록 증요성이 증대되는 외국기업간 M&A에 대해 국내 산업 및 소비자의 피해가능성을 약 3개월에 걸쳐 면밀히 심사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국내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국 M&A에 대해서는 국내 M&A와 마찬가지로 소비자피해 가능성 등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엄태준 기자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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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美 거래처와 공급 계약 2건 해지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OCI가 미국 에버그린솔라와 맺은 총 3,219억5,000만원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이번 계약 해지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에버그린솔라에 대해 미국 델라웨어 주 파산법원이 상기 해당 계약을 ‘Reject’(계약이행 거절)로 결정하면서 발생됐다. OCI는 미국의 에버그린솔라(Evergareen Solar Inc)와 지난 2007년 4월17일 2억800만달러, 2008년 1월6일 2억4,300만달러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2007년 맺은 계약은 지난 2008년 9월30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2014년 9월30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2008년 맺은 계약의 기간은 2009년 1월1일부터 2015년 말일까지 였다.OCI가 이번 계약 해지로 감소하게 될 총 매출은 2007년 맺은 계약의 남은 잔액 1억5,370만5,220달러와 2008년 계약의 남은 잔액 1억8,919만9,680달러다. 이를 각각 계약 당시의 환율로 환산해 합산한 금액은 3,219억5,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2%에 달한다.
이일주 기자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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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비철금속 국내고시 판매가격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반등하던 전기동과 아연의 국내고시가격도 주춤했다.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발표한 1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한 895만7,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7.5% 하락한 수치다.아연괴 가격은 전월 대비 1.8% 상승한 247만8,000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14.6% 내려간 수치다. 국내 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12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한 7,567달러/톤, 아연 가격은 전월과 같은 1,916달러/톤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12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1.3% 상승한 1,147원/달러였다.한편 최근 1년간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1,005만3,000원/톤, 아연괴 270만원/톤이다. 한편 호주 자원컨설팅 기업인 AME는 최근 현재의 구리 정광공급 부족현상이 올 상반기까지 지속되다가 하반기에나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평균 동 가격은 지난해(8,850달러/톤)보다 오른 9,250달러/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근순 기자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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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자재수요, 전년수준 안정세
고봉길 기자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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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지난해 비축사업 1조 돌파
신근순 기자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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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당분간 경기 불확실성 지속”
신근순 기자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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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망]국내산업경기, 둔화 속 ‘上低下高’
신근순 기자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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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6중고’로 해외이전 가속화
일본 내 고비용 경영환경으로 일본기업들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재부품기업의 이전이 지속되며 무역적자 경제체제가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일본의 산업공동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지진 이후 일본기업의 해외이전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6중고’라 불리는 일본 내 경영환경의 악화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서 이미 일반화된 용어인 6중고는 엔고, 높은 법인세, 과중한 인건비 부담, 엄격한 환경규제, FTA체결 지연 등 ‘기존 5중고’에서 대지진 후 전력수급불안 요인이 추가된 일본의 고비용 경영환경을 일컫는 용어다. 실제로 일본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69%가 공급망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대답했으며, 1만1,000개의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의식조사에서도 기업의 76.5%가 산업공동화가 우려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제조업의 국내설비투자 대비 해외설비투자 비중은 2009년 42%에서 2010년에는 55.0%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74.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경련은 이같은 일본기업 해외이전의 주요 특징으로 △기업 핵심기능의 이전 증가 △소재부품 등 고도기술 제조업의 이전 증가 △일본 내 외국기업의 이탈 등을 지적했다.실제로 신일본제철, JFE 철강, 스미토모금속, 코베제철소 등이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생산 능력을 2013년까지 약 2배로 늘리는 등 소재부품처럼 고도기술이 필요한 중간재 제조공장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이에 일본정부는 부품·소재 등 중간재 제조업의 해외이전 진출이 지속될 경우 2015년 일본이 무역적자구조의 경제체제로 전락하고, 2020년이 되면 제조업 고용자 수는 2010년 기준 301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경련 관계자는 “고비용 경영환경으로 수익여건이 악화될 경우 기업은 해외이전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산업공동화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구축을 구축해 해외기업도 국내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일주 기자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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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價 7주 연속하락
신근순 기자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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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화, 포스코 Mg 스크랩 낙찰
지난 22일 실시된 포스코 마그네슘(Mg) 스크랩 경쟁입찰 결과 경남 김해에 위치한 마그네슘 전문업체인 (주)신화(대표 김길태)가 낙찰됐다.
이번 스크랩 물량은 코일류, 판재류 등 총 129톤으로 총 3개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마그네슘 스크랩 값이 전분기 대비 kg당 2~300원 떨어져 낙찰액도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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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6천억불 시대 연다
2012년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최초로 6,000억달러를 돌파하고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지속할 전망이다.
KOTRA는 71개국에서 한국산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1,416개 바이어 및 주재상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수출이 6,094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수출 증가율은 선진국發 세계경제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 우려로 올해 예상치 18.9%의 절반수준인 9.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012년 세계 시장은 선진국 소비·투자 회복 둔화, 유럽 재정위기 우려지속, 경제 불황에 따른 각국의 보호주의 동향 등 우리 수출 시장 불안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내수소비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경제성장 지속을 위해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는 BRICs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비중 확대로 전체적인 수출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은 2011년과 같이 호조가 지속되는 반면 선박류,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수출은 감소가 우려된다.
2012년에도 신흥시장의 수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對 중국권 수출은 중국의 경제성장 지속과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에 따른 긴축완화로 12.5%의 양호한 증가세가 기대된다. 세계경제 성장둔화에 따른 중국의 對 선진국 수출 둔화가 우려되기는 하지만 중국정부의 수입확대정책 지속, 내수시장 팽창, 위안화 평가절상 등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경제대국은 경제성장에 따른 자본재 수요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확대에 따라 한국산 제품 수요가 지속될 예상이다. 이로 인해 2012년 아시아(10.5%), CIS(11.1%), 중동(13.1%), 중남미(11.8%) 등 對신흥국 수출이 우리수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국 수출의 경우 재정위기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로 유럽(△1.4%)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FTA 발효에 따라 거대시장인 對미국 수출여건이 개선되고, 대지진 이후 수출이 급증한 일본은 엔고와 한류 인기에 따른 한국제품 수요 증가로 對선진국 수출도 전체적으로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부품이 2012년에도 호조를 지속할 것이며 주요시장인 EU, 미국과의 FTA 발효에 따른 관세인하 효과와 완성차 수출 증가에 따른 국산자동차 부품수요 증가도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국산완성차가 신흥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수출증가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계, 철강 등도 세계경제의 전체적인 둔화에도 불구 신흥시장 수요 증가로 수출이 소폭 증가할 예상이다. 2011년 수출이 어려웠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은 2012년에도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수출증가세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선박 수출은 유럽재정위기의 여파로 인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컴퓨터류 수출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수요 감소로 부진할 전망이다.
KOTRA 통상조사처 한선희 처장은 “2011년 우리나라는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고 이젠 2조 달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 동안 우리제품의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흥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하드웨어 제조업 수출 위주에서 벗어나 서비스, 고도기술제품, 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수출로 변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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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해외채권, 올해 亞 ‘베스트 딜’ 선정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10월에 발행한 10억달러 규모 5년 만기 해외채권 공모가 금융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Asiamoney로부터 ‘올해의 아시아지역 우수투자등급 채권(Best Deal)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siamoney는 이번 선정배경으로 유럽재정위기로 시장 변동성이 심해 채권발행이 최악인 상황에서 석유공사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시장타이밍을 적절하게 포착해 아시아 뿐 만 아니라 미국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냄으로써 성공적인 발행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10월 아시아, 중동,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약 400여 투자자로부터 채권발행금액의 8배수에 가까운 규모의 주문을 유도, 10억달러 규모의 채권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석유자원 확보에 필요한 외화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침체된 해외채권시장에서 한국물 채권발행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근순 기자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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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종 내년 수출 ‘빨간불’
신근순 기자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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