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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14 15:31:39
  • 수정 2026-08-14 17: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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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월별 수출 추이(단위:억달러, 전년동월대비 %)


우리나라 7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AI 데이터센터向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7월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이 14일 발표한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33.6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0.6% 증가했으며, 수입은 183.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7.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50.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ICT 수출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등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500억달러 이상을 지속하며, 역대 7월 중 수출 1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3개월 연속 300억달러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AI 추론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서버향 메모리 중심의 수출 상승세 및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세와 기업용 SSD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한 410.2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7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 중이며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1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중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356.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6.9% 증가한 반면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7% 줄어든 46.8억달러를 기록했다. 팹리스(설계)는 증가했으나, 후공정 물량이 줄었고 지난해 7월 후공정 실적이 특히 높아진데 따른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전반적 수출은 지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TV 등 완제품용 OLED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0.5% 늘어난 17.7억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와 고사양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완제품 수출 증가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62.6% 늘어난 15.5억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부분품 수출 증가와 AI 서버 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54% 늘어난 49.4억달러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신장비는 베트남 무선통신용 기기 및 인도 전장용 장비 수출 호조로 18.7% 늘어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의 경우 미국(77.8억달러, 187.0%↑), 중국(220.1억달러, 194.7%↑), 유럽연합(36.1억달러, 202.0%↑), 대만(46.8억달러, 26.3%↑), 베트남(78.2억달러, 115.7%↑), 인도(10.9억달러, 128.2%↑), 일본(4.7억달러, 39.3%↑) 등 주요 국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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