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한문희)이 지역 경제 및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20일 강원 동해시에 있는 코레일 강원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새벽·야간열차 여행상품 개발 △‘디지털 관광주민증’ 연계 혜택 △임시열차 활용 ‘연예인 팬미팅’ 등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차 승차권 할인 확대, 주변 관광지 여행비 지원 등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강릉~동해역 구간을 시승하며 관광열차가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코레일과 관광공사는 ‘여행가는 달’, ‘여행이 있는 주말’ 등 국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성열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아름다운 경관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즐겁고 의미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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